10th ASIAN Taekwondo Clubs Championships. (Tehran,IRAN October 13, 2021)
31 st Fajr Open Taekwondo Championship (Tehran,IRAN October 14-16 2021)
3rd Asian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Tehran, Iran October 17-20 2021)
위 시합 종료 뒤 22일 늦게 귀국하였다.
이란방문 첫날인 16일 테헤란에 도착해서 에스피나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3개의 국제대회가 진행 중인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에스테그랄 호텔로 향했다. 화즈르 오픈 남자대회결승전 종료 후에 이란 NOC 위원장인 싸이드 레자 살레히 아미리 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저녁에는 협회 임원들과 세계연맹에서 TD로 파견된 오스먼 댈덜 사범과 함께 만찬으로 마감하고 다음날 오전에는 36년 전 초창기 시절 함께 고생했던 아지지 사범의 장례식장에 협회장과 함께 조문하였다. 갑작스런 뇌출혈로 69세 짧은 생을 마감한 나이든 제자의 주검을 목도하는 시간은 모두에게 비통함 자체였다,
이 자리에는 20대에 만난 초창기 제자들이 60이 넘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감회가 새로웠고 위안을 삼았다.
둘쨋날은 아시아오픈대회 여자 경기. 나머지 이틀은 남자 경기로 이란에서의 국제대회 일정이 끝나고 시상식에 앞서 이란 협회장이 어깨에 거는 대휘장과 공로패로 국기원 대사부 된 것을 축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대휘장은 이란태권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21일 오전에는 이란협회 최초로 이란 9단 심사를 보게 되었다. 전날에는 11명이 응심 한다 하였으나 실제는 다섯 명이 참가 하였다. 아마도 지레 겁을 먹은 것 같다. 다섯을 모두 같이 세워 몸 풀기로 태극1장부터 8장 까지 쉬지 않고 진행하였다. 고려부터 한수 까지는 둘을 한조로 나머지 셋을 한조로 돌아가며 하였고 일여는 한명씩 하고 품새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켰다.
심사를 보는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으나 다행이도 고단자 다섯 사범 모두가 생각 이상으로 잘 해줘서 기쁨이 컸다.
이란 협회에서는 심사과정을 고스란히 녹화했다. 이란회장은 응심 기한이 두 달이 모자라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심사 후에는 이란 NOC에서 이란 체육사를 영상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36년 전부터 있었던 이란태권도 역사를 한 시간 반 동안 촬영을 하였다.
에스 피나스 호텔은 국가 정상들이 묵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박근혜 전대통령과 정세균 전총리가 묵었었다.
호텔 정면에 있는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가 없어서 지배인에게 부탁 하였더니 고맙게도 즉시 이란기와 나란히 정 가운데에 게양 해 주었다
짧은 기간에 바람처럼 다녀온 이란은 늘 마음속에 있는 고향과도 같다. 어려운 경제와 코로나로 인한 악재가 겹쳐 제자들이 여유가 없어 보이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나 가까운 시일 내에 만사가 잘 해결되리라 믿고 또 기원한다.
31 st Fajr Open Taekwondo Championship (Tehran,IRAN October 14-16 2021)
3rd Asian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Tehran, Iran October 17-20 2021)
위 시합 종료 뒤 22일 늦게 귀국하였다.
이란방문 첫날인 16일 테헤란에 도착해서 에스피나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3개의 국제대회가 진행 중인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에스테그랄 호텔로 향했다. 화즈르 오픈 남자대회결승전 종료 후에 이란 NOC 위원장인 싸이드 레자 살레히 아미리 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저녁에는 협회 임원들과 세계연맹에서 TD로 파견된 오스먼 댈덜 사범과 함께 만찬으로 마감하고 다음날 오전에는 36년 전 초창기 시절 함께 고생했던 아지지 사범의 장례식장에 협회장과 함께 조문하였다. 갑작스런 뇌출혈로 69세 짧은 생을 마감한 나이든 제자의 주검을 목도하는 시간은 모두에게 비통함 자체였다,
이 자리에는 20대에 만난 초창기 제자들이 60이 넘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감회가 새로웠고 위안을 삼았다.
둘쨋날은 아시아오픈대회 여자 경기. 나머지 이틀은 남자 경기로 이란에서의 국제대회 일정이 끝나고 시상식에 앞서 이란 협회장이 어깨에 거는 대휘장과 공로패로 국기원 대사부 된 것을 축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대휘장은 이란태권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21일 오전에는 이란협회 최초로 이란 9단 심사를 보게 되었다. 전날에는 11명이 응심 한다 하였으나 실제는 다섯 명이 참가 하였다. 아마도 지레 겁을 먹은 것 같다. 다섯을 모두 같이 세워 몸 풀기로 태극1장부터 8장 까지 쉬지 않고 진행하였다. 고려부터 한수 까지는 둘을 한조로 나머지 셋을 한조로 돌아가며 하였고 일여는 한명씩 하고 품새 하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시켰다.
심사를 보는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기도 하였으나 다행이도 고단자 다섯 사범 모두가 생각 이상으로 잘 해줘서 기쁨이 컸다.
이란 협회에서는 심사과정을 고스란히 녹화했다. 이란회장은 응심 기한이 두 달이 모자라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되었다.
심사 후에는 이란 NOC에서 이란 체육사를 영상으로 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36년 전부터 있었던 이란태권도 역사를 한 시간 반 동안 촬영을 하였다.
에스 피나스 호텔은 국가 정상들이 묵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박근혜 전대통령과 정세균 전총리가 묵었었다.
호텔 정면에 있는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가 없어서 지배인에게 부탁 하였더니 고맙게도 즉시 이란기와 나란히 정 가운데에 게양 해 주었다
짧은 기간에 바람처럼 다녀온 이란은 늘 마음속에 있는 고향과도 같다. 어려운 경제와 코로나로 인한 악재가 겹쳐 제자들이 여유가 없어 보이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나 가까운 시일 내에 만사가 잘 해결되리라 믿고 또 기원한다.
#澈汉[超话]#[心]#高甜澈汉[超话]#
胜浣熊和净小兔的故事
《尾巴系列》ep.10 你好像全都忘记了
胜浣熊和净小兔真正的初相遇
搭配BGM:세븐틴-바람개비(Pinwheel/风车)
ep.9https://t.cn/A6MpSXWe
©️Cherrist_bunny(已授权)
:[쿱정]ep.10 너는 다 잊은 것 같아- bunny(포스타입)
注:禁止转载或搬运至其他平台,禁止二传二改图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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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尾巴系列》ep.10 你好像全都忘记了
胜浣熊和净小兔真正的初相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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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정]ep.10 너는 다 잊은 것 같아- bunny(포스타입)
注:禁止转载或搬运至其他平台,禁止二传二改图片
국방발전전람회에서 하신 김정은동지의 기념연설 【2/2】
그러나 남조선이 한사코 우리를 걸고들지만 않는다면,우리의 주권행사까지 건드리지 않는다면 장담하건대 조선반도의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없을것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우리가 남조선과 설전을 벌릴 일도 없을것이며 그럴 리유도 없습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남조선은 우리 무장력이 상대할 대상이 아닙니다.
분명코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동족끼리 무장을 사용하는 끔찍한 력사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삼 밝히지만 우리는 누구와의 전쟁을 론하는것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수호를 위해 말그대로 전쟁억제력을 키우는것이고 우리가 말하는 전쟁억제력과 남조선이 말하는 대북억지력은 어휘와 뜻과 본질에서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번 시정연설에서도 말했지만 하루빨리 남조선당국과 전반적인 남조선사회의 대조선관점이 북조선의 위협을 억제해야 한다는 낡고 뒤떨어진 근심고민과 몽상적인 사명감을 벗어놓고 과도한 위기의식과 피해의식에서 헤여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를 즉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며 랭정하고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문제로 되는 남조선의 과도한 군사적비만증과 과욕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조종밑에 지금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변화는 많은 전망적인 위험을 배태하고있으며 우리가 더욱 강력한 실체로 변해야 할 절박성을 제기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들어 우리 국가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수 있는 행동적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바보들만이 있는것이 아닐진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그들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어디 있으며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나 그런 국가가 있다면 매우 궁금해집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써 지역의 긴장을 산생시키고있습니다.
명백한것은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불안정은 미국이라는 근원때문에 쉽게 해소될수 없게 되여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에 미루어볼 때 지금 우리가 국방력강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들에 자만도취되여 발전의 길에서 잠시나마 발걸음이 뒤쳐지고 한숨돌려간다면 지역의 군사적균형이 날로 위태로워지고 우리 국가는 더욱 좋지 않은 안전불안과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현정세하에서 우리의 군사력을 그에 상응하게 부단히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의 시대적요구이고 우리들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로 됩니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사소한 자만과 답보도 없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우려들과 위협들을 안정적으로 다스릴수 있는 힘과 수단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강력한 군사력보유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자위적이며 의무적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합니다.
그것은 자위력이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로 되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야기시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한 행위들에 견결하고 단호한 자세로 맞설것이며 평화적인 환경의 근간을 흔들고있는 그 원인들을 차차 해소하고 없애버려 조선반도지역에 굳건한 평화가 깃들도록 도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할것입니다.
하지만 평화를 위한 그 어떤 대외적인 우리의 노력이 절대로 자위권포기는 아닙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 5개년계획기간 제2차 국방공업혁명을 수행하여 우리가 틀어쥔 군사기술적강세를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미 마련한 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전술적수단들의 개발생산을 더욱 가속화하는것을 기본골자로 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전무후무한 기적을 기어이 창조해내고야마는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굴함없는 혁명정신과 특출한 애국심,비상하고 총명한 두뇌와 재능이며 장기간의 고난속에서 억척같이 다져놓은 위력한 군수공업토대입니다.
첫단계의 국방공업혁명의 나날에 우리 당은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의 충실성과 실력,매 단위들과 인재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파악하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결사분투하는것을 체질화한 미더운 혁명전사들이 있는 한 국방력강화의 첨단목표들을 능히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굳히였습니다.
이러한 신심을 더 억세게 해주고 새 단계의 승리를 락관하게 해주는것은 당중앙이 구상하면 언제나와 같이 창의적인 방도로 당의 의도를 무조건 실천해내고마는 창조형의 젊고 쟁쟁한 과학자대군이 있는것입니다.
이 젊은 재사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의 현재와 전도를 든든히 떠받드는 역군이며 당과 국가의 큰 힘입니다.
또한 언제나와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수로동계급이 있습니다.
당은 우리 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 커다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위적인 국방력은 계속 변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굳건한 의지와 정확한 령도가 있고 당과 혁명에 무조건 충직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있기에 우리의 정당한 애국위업수행에서는 더욱 빛나는 성과들이 쟁취될것이고 하여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힘,전쟁억제력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게 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가 국방발전전람회를 크게 진행하는 진목적은 이를 계기로 하여 국방과학자,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을 고무하고 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려는데도 있지만 기본은 나라의 국방력발전을 더 힘있게 추동하자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의 방위력을 혁명발전단계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만족스럽게 키워온 영광스러운 국방공업의 력사를 돌아보면서 자부를 느끼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반세기 넘게 피와 땀을 고여온 그 강인한 노력과 이룩해놓은 발전을 튼튼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디디고 더 높이 비약해 뛰여오를 생각을 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성과와 발전정도를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이에 토대하여 각 분야의 비약적발전을 구상,설계하며 지금까지 축적된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공유하고 앞으로 더 높은 수준에 더 빨리 올라서기 위한 방략을 강구하여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백배천배 더 용기충천하여 국방발전에 기여해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우리 당은 혁명의 요구와 정세형편을 동지들에게 그대로 다 터놓고있으며 동지들의 견실한 자세와 애국충정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있습니다.
다시한번 곱씹어 강조하는바이지만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최중대정책이고 목표이며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동지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이 쟁취한 거대한 성과에 비추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실태를 랭철하게 돌이켜보고 당과 국가,인민앞에 앞으로 어떤 실적을 내놓겠는가를 다시금 결심해야 할것이며 우리 국방공업이 더 발전할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는 측면에서도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나라의 경제적사정이 의연 어렵고 다른 부문들에서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시간을 다투는 중대한 과업들이 있겠지만 모두가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며 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우리 혁명의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생각할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강력한 자위력이 없이 당과 정부의 대내외정책들의 성과적추진을 기대할수 없으며 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을 생각할수 없습니다.
전체 인민들도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따라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해나가는것을 최대의 애국으로 간주하고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합니다. 우선 강해지고봐야 합니다.
우리모두 조국과 혁명,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갑시다.
우리의 긍지스러운 군사력을 가까이 체험하는 오늘의 이 행사에 오신것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끝)
(2021.10.12)
그러나 남조선이 한사코 우리를 걸고들지만 않는다면,우리의 주권행사까지 건드리지 않는다면 장담하건대 조선반도의 긴장이 유발되는 일은 결코 없을것입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우리가 남조선과 설전을 벌릴 일도 없을것이며 그럴 리유도 없습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남조선은 우리 무장력이 상대할 대상이 아닙니다.
분명코 우리는 남조선을 겨냥해 국방력을 강화하는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동족끼리 무장을 사용하는 끔찍한 력사는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합니다.
재삼 밝히지만 우리는 누구와의 전쟁을 론하는것이 아니라 전쟁 그 자체를 방지하고 국권수호를 위해 말그대로 전쟁억제력을 키우는것이고 우리가 말하는 전쟁억제력과 남조선이 말하는 대북억지력은 어휘와 뜻과 본질에서 다른 개념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전쟁 그 자체이지 남조선이나 미국 특정한 그 어느 국가나 세력이 아닙니다.
그래서 나는 지난번 시정연설에서도 말했지만 하루빨리 남조선당국과 전반적인 남조선사회의 대조선관점이 북조선의 위협을 억제해야 한다는 낡고 뒤떨어진 근심고민과 몽상적인 사명감을 벗어놓고 과도한 위기의식과 피해의식에서 헤여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우리는 조성된 정세를 즉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또는 주관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며 랭정하고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문제로 되는 남조선의 과도한 군사적비만증과 과욕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조종밑에 지금 조선반도주변의 군사정치적인 환경변화는 많은 전망적인 위험을 배태하고있으며 우리가 더욱 강력한 실체로 변해야 할 절박성을 제기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들어 우리 국가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수 있는 행동적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에 바보들만이 있는것이 아닐진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적대적이지 않다는 그들의 말을 믿는 사람들이 어디 있으며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나 그런 국가가 있다면 매우 궁금해집니다.
미국은 아직까지도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써 지역의 긴장을 산생시키고있습니다.
명백한것은 조선반도지역의 정세불안정은 미국이라는 근원때문에 쉽게 해소될수 없게 되여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에 미루어볼 때 지금 우리가 국방력강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들에 자만도취되여 발전의 길에서 잠시나마 발걸음이 뒤쳐지고 한숨돌려간다면 지역의 군사적균형이 날로 위태로워지고 우리 국가는 더욱 좋지 않은 안전불안과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할수도 있습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불안정한 현정세하에서 우리의 군사력을 그에 상응하게 부단히 키우는것은 우리 혁명의 시대적요구이고 우리들이 혁명과 미래앞에 걸머진 지상의 책무로 됩니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사소한 자만과 답보도 없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우려들과 위협들을 안정적으로 다스릴수 있는 힘과 수단을 갖추는데 박차를 가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강력한 군사력보유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자위적이며 의무적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합니다.
그것은 자위력이 국가존립의 뿌리이고 발전의 담보로 되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을 야기시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비렬한 행위들에 견결하고 단호한 자세로 맞설것이며 평화적인 환경의 근간을 흔들고있는 그 원인들을 차차 해소하고 없애버려 조선반도지역에 굳건한 평화가 깃들도록 도모하기 위함에 전력을 다할것입니다.
하지만 평화를 위한 그 어떤 대외적인 우리의 노력이 절대로 자위권포기는 아닙니다.
동지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업부문에서 5개년계획기간 제2차 국방공업혁명을 수행하여 우리가 틀어쥔 군사기술적강세를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만들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미 마련한 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전술적수단들의 개발생산을 더욱 가속화하는것을 기본골자로 하고있습니다.
우리 당이 믿는것은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무조건적으로 전무후무한 기적을 기어이 창조해내고야마는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굴함없는 혁명정신과 특출한 애국심,비상하고 총명한 두뇌와 재능이며 장기간의 고난속에서 억척같이 다져놓은 위력한 군수공업토대입니다.
첫단계의 국방공업혁명의 나날에 우리 당은 국방과학자,기술자들의 충실성과 실력,매 단위들과 인재들의 잠재력을 충분히 파악하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결사분투하는것을 체질화한 미더운 혁명전사들이 있는 한 국방력강화의 첨단목표들을 능히 점령할수 있다는 확신을 굳히였습니다.
이러한 신심을 더 억세게 해주고 새 단계의 승리를 락관하게 해주는것은 당중앙이 구상하면 언제나와 같이 창의적인 방도로 당의 의도를 무조건 실천해내고마는 창조형의 젊고 쟁쟁한 과학자대군이 있는것입니다.
이 젊은 재사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의 현재와 전도를 든든히 떠받드는 역군이며 당과 국가의 큰 힘입니다.
또한 언제나와 같이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수로동계급이 있습니다.
당은 우리 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에게 커다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이제 우리 자위적인 국방력은 계속 변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굳건한 의지와 정확한 령도가 있고 당과 혁명에 무조건 충직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있기에 우리의 정당한 애국위업수행에서는 더욱 빛나는 성과들이 쟁취될것이고 하여 더욱 확고하고 더욱 완비되고 더욱 강해진 전략적힘,전쟁억제력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지키게 될것입니다.
동지들!
오늘 우리가 국방발전전람회를 크게 진행하는 진목적은 이를 계기로 하여 국방과학자,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을 고무하고 인민들에게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려는데도 있지만 기본은 나라의 국방력발전을 더 힘있게 추동하자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의 방위력을 혁명발전단계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만족스럽게 키워온 영광스러운 국방공업의 력사를 돌아보면서 자부를 느끼는데만 그칠것이 아니라 반세기 넘게 피와 땀을 고여온 그 강인한 노력과 이룩해놓은 발전을 튼튼한 발판으로 삼고 그것을 디디고 더 높이 비약해 뛰여오를 생각을 해야 합니다.
국방공업부문에서는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성과와 발전정도를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이에 토대하여 각 분야의 비약적발전을 구상,설계하며 지금까지 축적된 우수한 경험들을 교환,공유하고 앞으로 더 높은 수준에 더 빨리 올라서기 위한 방략을 강구하여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우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국방발전전략을 다시금 깊이 새겨안고 백배천배 더 용기충천하여 국방발전에 기여해나가야 합니다.
동지들!
우리 당은 혁명의 요구와 정세형편을 동지들에게 그대로 다 터놓고있으며 동지들의 견실한 자세와 애국충정에서 커다란 힘을 얻고있습니다.
다시한번 곱씹어 강조하는바이지만 그 누구도 다칠수 없는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계속 강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최중대정책이고 목표이며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동지들은 우리 국방공업부문이 쟁취한 거대한 성과에 비추어 자기 부문과 단위의 실태를 랭철하게 돌이켜보고 당과 국가,인민앞에 앞으로 어떤 실적을 내놓겠는가를 다시금 결심해야 할것이며 우리 국방공업이 더 발전할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는 측면에서도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것입니다.
물론 나라의 경제적사정이 의연 어렵고 다른 부문들에서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시간을 다투는 중대한 과업들이 있겠지만 모두가 국방력강화의 중차대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며 국가방위력의 우선적발전을 떠난 우리 혁명의 그 어떤 발전과 성과도 생각할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것입니다.
강력한 자위력이 없이 당과 정부의 대내외정책들의 성과적추진을 기대할수 없으며 나라의 안정과 평화적환경을 생각할수 없습니다.
전체 인민들도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하고도 강력한 의지를 따라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해나가는것을 최대의 애국으로 간주하고 물심량면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합니다. 우선 강해지고봐야 합니다.
우리모두 조국과 혁명,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필승의 신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몸과 마음,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나갑시다.
우리의 긍지스러운 군사력을 가까이 체험하는 오늘의 이 행사에 오신것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끝)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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