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지 않아 마음에 두지 않으면 게으름을 핑계로 미루게 된다.

녹슬어 썩을대로 썩고 터지기 일보 직전인 부엌의 입수관을 뭔 일 터지기 전에 바꾼다하면서 미뤄왔었는데 오늘 드디어 바꿨다. 바꾸는 김에 없었던 잠금밸브를 달아 수리나 교체 등을 할 때 메인밸브를 잠궈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게 했다.

워낙 낡은 집이라 잘못 손대면 일이 더 커지기에 뭔가 하기엔 정말 조심스럽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다보니 집수리엔 아예 손을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다. 핑계를 댄다면 이것이 게으름의 원인일 게다.

남 탓하는 건 인간의 못된 본성인가?

청도, 아니 칭다오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고 정겹다. 26년의 중국 생활 가운데 가장 오랜 머문 곳이라서인지라 꼭 내가 태어나 자란 고향 같다.

혼자 살게된 집. 봐서 작은 평수로 옮길까도 생각중인데, 내년 여름 재계약 할 즈음해서 한 번 더 고려해봐야겠다.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자아, 내년 일은 내년에도 맡기고 오늘 할 일 다 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다.

커피 한 잔.

Let's enjoy!

#韩语##韩语外教##韩国语#

크눌프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 뿐만 아니라 슬픔이나 두려움도 항상 함께 느끼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 왜 그러지?”
“어떤 아름다운 것이 그 모습대로 영원히 지속된다면 그것도 기쁜 일이겠지. 하지만 그럴경우 난 그것을 좀더 냉정하게 바라보면서 이렇게 생각할걸. 이것은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것이다, 꼭 오늘 보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야. *반대로 연약해서 오래 머무를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난 그것을 바라보게 되지. 그러면서 난 기쁨만 느끼는 게 아니라 동정심도 함께 느낀다네.”
“그래서 난 밤에 어디선가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것을 제일 좋아해. 파란색과 녹색의 조명탄들이 어둠 속으로 높이 올라가서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작은 곡선을 그리며 사라져버리지. 그래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그것이 금세 다시 사라져 버릴거라는 두려움도 느끼게 돼. 이 두 감정은 서로에게 연결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는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지.”

【与诗歌相遇】

때때로 인생은 지치고 힘들어.
무너지기도 하고
못 일어설 거만 같은 순간들도 와.
그것들을 잘 견뎌내고 이겨내면
좀 더 강해진 나를 만나게 되고
다시 일어설 힘이 생겨.
잠시 멈춰 선 것이지
포기한 건 아니잖아.
인생의 문제들로 자신을 망치는 일은
하지 않기도 하자.

有时侯，人生是让人疲惫的。
有的瞬间会让觉得一切都坍塌了
好像再也站不起来了
如果能坚持到底，战胜一切的话
就能与更加强大的自己相遇
也会拥有再次站起的力量
只不过是暂时停下了而已
并不是放弃啊
希望不要因为人生中的各种问题
而毁掉自己

#将生活写成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