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여진구가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미필자로서 군인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일단 나는 탱크를 사수해야 하는 북한군 막둥이 군인을 연기했는데, 책으로만 배운 탱크를 직접 운전도 해야 했다. 아무래도 남자들의 로망이 있으니까 나 역시 기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물론 실제 탱크는 아니고 직접 제작한 탱크였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더라”며 “근데 현장 스태프 형들도 나 만큼 탱크를 좋아했다. 그래서 모든 신을 내가 다 연기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대를 경험해 보지 못한 미성년자로 군인 연기가 힘들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는 북한군이니까 사투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잡힌 느낌이나 긴장을 한 느낌들은 사투리로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잘 됐는지는 모르겠다”고 겸손을 표했다.
여진구는 “북한 사투리 대사를 익히기 위해 (언어) 선생님께 배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진구는 “처음에는 북한 말이 억양자체가 생소해서 어려웠다”라면서 “막상 대사를 하려고 하면 어색했지만 열심히 연습하며 갈수록 입에 붙으니 괜찮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진구는 “극중에서 다양한 북한 욕도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에서 여진구는 영광 역을 맡았다. 열여덟 평범한 학생에서 하루아침에 북한군 제 369 땅끄부대 막내 병사가 된 인물이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2015년 9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출처] [배우 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작성자 재클린

청담동 연예인 미용실 ‘재클린’ 뷰티살롱 헤어 메이크업 네일
[출처] [배우 여진구] 영화 ‘서부전선’ 제작보고회|작성자 재클린

장맛비가 시작된 날, 여진구는 기말고사 시험을 마치고 늦은 저녁 인터뷰를 위해 달려왔다. 어머니와 함께 나타난 여진구는 부모님을 쏙 빼닮은 성품이었다. 어른스러웠고 진중했다. 기말고사 시험을 잘 봤냐는 질문에는 “저번보다 점수가 떨어졌을 것 같아요. 영화촬영이나 스케줄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한 게 사실이에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학생으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로 평가를 받는가 하면 사회에서는 연기자로서 연기를 공부하고 영화나 드라마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18살 여진구.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좋아하는 일로 스트레스받으면 안 되죠”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여진구는 예의가 바르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터놓을 줄 아는 진중한 배우였다. 1인 3역을 하고 있는 여진구와 [스타들의 수다]를 나누어보자.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기말고사 잘 봤나?
아뇨, 영화촬영이나 스케줄 때문에 바빠서 공부를 잘하지 못해서 점수가 떨어졌을 거에요(웃음)

Q. “심리학과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유는?
심리학과를 가게 되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제가 해야 하는 역할을 분석하고 캐릭터의 심리를 알게 되면 연기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심리학과가 아니더라도, 어느 과를 가던 연기에 도움이 되는 과를 가고 싶어요. 심리학과, 연극영화과, 철학과 등을 주변에서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고요.

Q. 심리치료사나 의사 역할이 잘 어울릴 것 같다. <닥터이방인>을 봤는지?
소재가 재미있는 것 같아서 처음에 조금 본 것 같아요. 신선했죠. 보면서 ‘종석이 형이니까 하셨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하고 싶은 욕심은 분명히 있었지만, ‘안돼 역시 종석이 형이 소화 해서 멋진 캐릭터가 됐구나’(웃음)

Q. 만약 <너의 목소리가 들려> 처럼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제 연기를 봐주시는 관객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의 마음이 가장 궁금한 것 같아요. 댓글은 신경 안 쓰는 편이에요. 관련 기사 정도는 주변 분들이 보여주셔서 보기는 하는데 댓글은. 그런 거에 한번 꽂히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댓글이던 다른 것들이던 한번 흥미를 가지면 제가 질릴 때까지 하는 스타일이라(웃음)

Q. ‘공부하듯 열심히 연기하는’ 여진구? 실제로 공부하면서 캐릭터를 분석하는지?
사실 다른 배우분들에 비해 빼곡하게 적어가면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웃음) 그런데 항상 질문하는 편이어서 그런 말이 나온 것 같아요. 감독님이나 선배님들에게 계속해서 여쭤보는 편이거든요. 아주 사소한 “감독님 지금 제 연기 괜찮았나요?” 처럼요(웃음)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화보도 “내가 찍을 매체의 성격을 알아야 잘 촬영한다”고 한 적이 있는데?
화보 시안을 가끔 찾아보는 편이에요.

Q. 실제 성격, 이성적인 편?
평상시에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쪽인 것 같아요. 무뚝뚝하고 감정표현 안 하고. 그런데 연기할 때는 최대한 둘 다 살려서 표현하려는 편이에요. 본능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이성적인 것도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에요.

Q. 부모님에게 애정표현을 하나?
하하하, 절대 안 해요. 손편지는 어렸을 때 써보고(웃음) 그런데 저희 부모님도 오글거리는 부모님이 아니셔서, 제가 막상 용기 내서 말씀드려도 “무슨 일 있냐”, “힘든 일 있냐”고 하실 거에요(웃음)

Q. 부모님의 어떤 ‘끼’를 물려받았나?
부모님은 전혀 이쪽 일이랑은 관계가 없으신데요, 워낙 감정표현을 잘하세요. 시나리오나 대본을 읽으실 때 캐릭터 분석도 뛰어나셔서 부모님께 많이 의지하고 있어요.

Q. 최근 본 영화?
경주라는 영화를 봤어요. 영화 촬영하고 있는데 민기 형 영화가 개봉했는데, 보고 싶었지만 19세 이상이라 나이가 안돼서 못 봤어요(웃음)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도전하고 싶은 작품 (보기)
-설국열차, 도둑들, 친구, 은밀하게 위대하게, 국가대표
저는 사실 이중에서는 <도둑들>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요.

Q. 좋아하는 외국의 배우는?
‘베네딕트 컴버베치’ 되게 좋아하고, ‘조니 뎁’ 좋아해요. 사실 ‘캐리비안베이 해적’을 너무 좋아해요(웃음) ‘잭 스패로우!’

Q. 시리즈 작품에 대한 욕심?
저는 아직 시리즈 작품에 욕심이 없는 것 같아요. 아직 못해본 장르도 많고, 겁도 나요. 한 캐릭터를 오래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모습을 못 보여드리고 한가지 이미지에 갇힐 것 같아서요. 시리즈작품 하는 분들 보면 배우 본인도 그렇겠지만 보는 우리도 힘든 것 같아요. 그 배우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없으니,

Q. 지금까지 많은 사극작품 출연. 본인의 의지? 주변의 추천?
딱히 가리는 장르는 없는데, 사극은 굉장히 매력 있는 장르인 것 같아요. 찍을 때는 정말 힘들긴 한데, 찍고 나면 굉장히 뿌듯한. 사극이라는 게 현대극을 찍을 때와는 뭔가 다른 감정을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사실을 기반으로 하긴 했지만 픽션이기 때문에 그런 거에 혼돈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에요(웃음)

Q. <정도전>처럼 전통사극 도전해볼 의향이 있는지?
전통사극을 맡게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직은 어려운 것 같아요. 워낙 선생님들이 많이 나오시잖아요. 그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지만, 제가 그분들에게 눌리지 않고 서로 호흡이 맞고 팽팽해야 보시는 분들도 그 느낌을 받으실 텐데 제가 주눅이 든 상태에서 촬영을 하면(웃음) 언젠가 정통 사극을 하게 된다면 정말 사실대로 된 역사이기도 하고 저도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정통사극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면(웃음) 도전하고 싶어요.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여진구는 평소 선배들에게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냐 묻자 “사실 연락을 자주 드리고 싶은데 못 드리겠어요. 선배님들이 워낙 바쁘셔서 쉽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답한다.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 중 누군가의 아역연기를 많이 해온 여진구는 ‘주연을 빛내주는 아역’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인 것 같아요. 내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막연하게 걱정만 느끼고 있는 것보다 보시는 분들의 기대를 알고 있기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의 차기작과 예능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물어봤다.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함께 연기할 때 ‘첫사랑 역할’에 어울릴 것 같은 배우?
너무 어려워요(하하)

Q. 이상형의 외적인 면과 내적인 면
사실 저는 외적인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도 아니고요, 내적인 걸 많이 따지는 것 같아요. 굳이 따지자면 외면도 내면도 완벽한 분이면 좋겠죠(웃음)
어른들을 공경하는 예의가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저랑 있을 때는 한없이 서로 편하게 있을 수 있는 분이 좋을 것 같아요.

Q. 이상형에 필요한 부분 중 더 있었으면 하는 점은?
배울 점이 많은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럴수록 저도 여자분이 저한테 배워야 할 점을 갖춰야 할 것 같아요.

Q. 캐릭터에 몰입하는 여진구만의 노하우?
캐릭터에 몰입할 때 다른 거 생각 안 하고, 딱 캐릭터 생각만 하고 몰입하는 것 같아요. 제가 캐릭터 연기할 때만큼은 (겉모습은 저겠지만) 표정이나 말투와 억양, 톤은 분명히 역할이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화면에도 나타나는 것 같아요. ‘저건 여진구구나, 저건 캐릭터구나’ 아무리 몰입을 해도 순간순간 그런 게 보이더라고요. 오히려 너무 몰입하려고 해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본에 빼곡히 안 써놓는 것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연기를 하는데 필기한 부분을 계속 신경 쓰게 되니까 거기에만 치중하더라고요. 전체적인 감정을 써 놓되 세세한 감정은 현장에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현장감을 살리는 게 저만의 캐릭터 몰입법인 것 같아요.
[출처] [한경닷컴 wstarnews.hankyung] 여진구 스타들의 수다|작성자 재클린

Q. <관상> 이정재 수양대군 역할, 어떻게 봤나?
저는 관상을 보면서 제가 소리를 질렀어요. 여성 분들보다 더 많이 감탄했던 것 같아요. 외적인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수양대군 중 가장 젊은 왕이기도 한데 그런 아우라와 분위기가 굉장했어요. 남자가 봐도 너무나 멋진 선배님이라고 생각해요.

Q. 화이 감독님 “걱정과 다르게 너무 잘해준 배우 여진구”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는 게, 사실 감독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매달렸죠(웃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고 모르는 게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여쭤볼 때마다 감독님께서 엄청난 답을 주셨어요. 감정, 행동, 말투 등 항상 중요한 말씀을 해주셔서… 장준환 감독님이 아니셨으면 제가 ‘화이’라는 작품을 어떻게 찍었을까 싶어요.

Q. ‘내 심장을 쏴라’ 촬영 에피소드?
재미있어요. 민기 형이 정말 재미있어요(웃음)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어떻게 친해져야 하나’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처음 만났을 때 형이 먼저 ‘우리 어차피 친구로 연기해야 하니까 편하게 지내자’고 다가와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했어요 진짜. 사실 지금도 존댓말이랑 반말을 같이 사용하면서 말하고 있는데, 형 말로는 ‘너랑 있어서 나도 어려지는 느낌이다’라고 해주시는데, 아직도 저한테 많이 맞춰주셔서 제가 너무 감사해요(웃음)

Q. 지금까지의 작품 중 ‘여진구’와 공감대가 많았던 캐릭터?
저랑 비슷한 캐릭터는 정말 재미없을 것 같아요(웃음)
(Q. 어떤 성격?) 친한 분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고 하긴 한데, 낯가림이 워낙 너무 심해요.

The Helmet 3/4
终于把Allepo的故事补全了 下周就末公 首尔的小房间估计是看不上了orz 不过真心觉得头盔这个剧的形式很神奇了
不知道是因为对一些内容有些熟悉了还是怎样 今天还没有分房间就已经开始眼泪打转了
white helmet们一直在救人 能救一个是一个 但是比起救出来的人 死去的人数也还是更多 所以每天都在看着人们死去...
“난 죽어도 괜찮지만 다른 사람이 죽는 건 싫다”
大家都把他们当成唯一能够救自己的存在 但好像却忘了 他们其实也是普通人 也有自己的家庭...
最后玻璃突然出现对面房间画面那里 当baset问helmetD“여기서 나가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어요?”아저씨也没法给出肯定的回答...那个时候的无声真的让人觉得非常无力
小小的baset一直说自己会成为足球选手但真正的愿望却只是想要长大成人
“난 진짜 어른이 되고 싶어요” “너 꼭 어른이 될거야”

在没有战争环境下长大的自己真的很难想象生活在频繁发生战乱的地方是什么样 好像也没有资格说共情 能做的好像也只有祈祷和平 但又好像什么都没有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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