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社16年3月刊登的朴宝剑采访(回顾)

[D터뷰] "내게 10-1=0, 그래서"…'응팔' 빼고, '그냥' 인간 박보검
"对我来说,10-1=0,所以......"去掉《请回答1988》,"就那样"的人类朴宝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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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믿는, 긍정의 힘은 대단했다.

"짧지만, 제가 느낀 인생은 이렇습니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감사하다고 말했더니, 감사한 일이 생겼죠. 그래서 저는 늘 감사해요."

그가 꿈을 이루는 과정은 늘 외롭고, 고단했다. 때로는 자책을, 때로는 원망도 했다. 아마도 꽤 오랜 시간…, 그것들과 싸웠다.

그를 지탱시킨 건, 긍정이었다. 놀.랍.게.도. 이 힘은 절망에서 용기를 선물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법도 알려줬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더니, 실제 감사한 일이 생겼다는 배우, 박보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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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박보검을 만났다.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첫 만남이었다. 그는 드라마 밖에서도 여전히 선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우리, '응팔' 빼고 이야기 해볼래요?" (디스패치)

박보검은 멈칫했다. '응팔'을 빼면 (이야기) '거리'가 있을까, 머뭇거렸다.

그러나 ① 가수를 꿈꾸다 배우가 된 사연, ② '응팔' 이전에 만든 10편의 필모, ③ 아버지가 말씀하신 '10-1=0'은 최택 5단에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인간 박보검, 배우 박보검에 대해 물었다. '응팔' 박보검이 아닌 '그냥'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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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별명은 바보검"

한 소년이 있었다. 별명은 '바보검'.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도 좋았다. 흔치 않은 이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그저 감사했다.

그 소년은 수영선수를 꿈꿨다. 하지만 이내 슬럼프가 찾아왔고, 극복하지 못했다. 긍정의 힘이 필요했다. 그는 다시 즐겁게 시작할 무언가를 찾았다.

생각해보니 수영만큼 좋아하는 것이 노래였다. 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진심을 담아 오디션 영상을 찍었고, 합격했다.

"너는 가수보다 배우가 어울릴 것 같아" (소속사)

"아 정말요? 제가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박보검)

어쩌면, 가수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시 긍정을 꺼냈다. 새로운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 Dispatch(이하 D). 정말 아이돌을 꿈꾼거에요?

박보검(이하 박) : 아이돌은 아니에요. 싱어송라이터. 제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었죠. 피아노를 치면서 오디션 영상을 보냈습니다.

D. 오디션은 한 번에 합격했나요?

박 : 5군데 정도 오디션 영상을 보냈어요. 감사하게도 전부 만나자고 연락이 왔죠. 그중 가장 먼저 연락을 준 회사와 계약을 맺었어요.

D. 그런데 정작 소속사에서는 배우를 추천했다죠?

박 : 네 맞아요. 저한테는 가수보다 배우가 더 잘 어울린다고 하셨죠.

D. 그래서 바로 배우가 되겠다고 했나요?

박 : 네. (멋쩍은 미소) 연기로도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D. 다른 기획사도 있었을텐데.

박 : 그럴 수도 있었지만, 그 땐 감사했어요.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게 말이죠. 일단 잠시 가수의 꿈은 접고, 연기를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D. 첫 연기 오디션은 어땠어요?

박 :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였어요. 김하늘 선배님의 동생 역할이었죠. 연습 기간이 길지 않았는데, 감독님이 제 연기를 좋게 봐주셨어요.

D. 그 때 연기, 지금도 기억나나요?

박 : 그럼요! 저에게는 (그 영화가) 가장 큰 작품입니다. 그런데 제 연기는 말이죠? 쑥스럽고,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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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 배우가 되다"

영화 '블라인드', 차형사', '명량', '끝까지 간다', '차이나타운'. 그리고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마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응팔'….

뭣 모르고 시작한 연기가, 삶의 전부가 됐다. 아역과 단역, 조연을 따지지 않고 연기했다. 박보검은 느리지만, 그래도 성장할 수 있어 뿌듯했다.

배우로서 욕심도 생겼다. 늘 연기가 목말랐다. 아니, 할 수록 목이탔다. (작품에) 녹아들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그 무렵, 김혜수를 만났다.

"누나를 보면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박보검)

"나도 눈물 날 것 같아. 내 눈 쳐다보지마" (김혜수)

분명 연기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눈물이 났다. 작품을 이해하는 것, 배우와 공감하는 법,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박보검은 그렇게 자신을 짓누른 부담에서 벗어났다.

D. 작품에 들어가기 전, 걱정이 많다고요?
D社:你说进作品之前,很担心?

박 : 늘 걱정을 많이 하죠. '관객과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요. 그래서 나름의 준비기간이 필요해요.
朴:总是很担心。 苦恼'能否打动观众的心'。 所以需要准备期。

D. 준비기간?
D社:准备期?

박 : 사실 대단한 건 아니에요. 캐릭터에 빙의해 (그의) 일대기를 씁니다. 제가 (역할을) 이해해야 설명하고, 또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 한 마디로, 캐릭터 자서전이죠.
朴:其实也没什么大不了的。 依附于人物形象,写出(他的)生平。因为只有理解我的角色,才能说明并演绎出来。一句话,就是角色自传。

D. 어떤 캐릭터가 가장 힘들었나요?

박 :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요. 모든 캐릭터가 어두워요. 석현이만 한 줄기 빛같은 존재인데. 매 번 연기할 때 마다 혼자 튀지 않을까 걱정했죠.

D. 튀지 않는 법을 터득했나요?

박 : 참, 그 때 스트레스가 컸었죠. 좋은 캐릭터를 만났는데, 제가 소화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때 김혜수 선배와의 대화가 큰 힘이 됐습니다.

D. '응팔' 택은 일대기가 필요없었을 것 같아요.

박 : 맞아요. 저와 가장 비슷한 역할이었죠. 그래서 캐릭터 분석을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바둑이라는 설정도 신선했고요.

D. 유독 연기파 배우들과의 호흡이 많았습니다.

박 : 감사하게도 그래요. 배종옥, 최민식, 김혜수, 최무성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D. 예를 들면?

박 : 한 작품을 이끌어 가는 힘이 대단해요. 주연으로서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이겨내는 모습도요. 현장에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D.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잘생겼지만 사연있는 얼굴'이다? 그래서 죽는 역할이 많다고 분석했더라고요. 물론 제가 아니라 누군가가.

박 : 그렇게 봐주시는 것도 감사할 뿐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요. 재벌 2세, 그런 것도 하고 싶고요.

D. 조만간 원톱 드라마도 하지 않을까요?

박 : 너무 걱정되고 기대됩니다. 정말 상상만해도 떨리네요.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있게 소화하고 싶습니다.

D. 연기를 즐기면서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박 : 대본을 받았을 때, 공감하는 게 빠른 편이에요. 배경이 머리 속에 상상되요. 캐릭터의 감정에도 금방 빠지고. 저는 연기가 너무 재밌습니다.

D. 가수가 됐으면 어쩔 뻔 했어요.

박 : 하하.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적응도 빠른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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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0, 흔들리지 말자"

데뷔 6년 만에 '스타'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아이돌 이상의 팬덤까지 형성했다. 대중들은 누구보다 그에게 열광중이다.

그렇다고 벼락스타는 아니다. 거품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한 덕분이다. 그렇게 박보검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대중의 품에 파고 들었다.

하지만 인기에 취하고 싶진 않았다. 아버지를 찾아 초심을 다졌다. 차분해지길 바랐다. 고작 24살의 배우이기 때문에...

"보검아 '10-1=0' 기억하지?" (아버지)
”宝剑啊,还记得‘10-1=0’吗?“(爸爸)

"네. 10번 잘해도 한 번 못하면 0이 되는거요." (박보검)
”是的,即便10次做得好,但有1次未做好的话,就会变成0“(朴宝剑)

박보검이 우쭐거리지 않는 이유다. '정직하고, 분명하게, 떳떳하고, 당당하게'. 박보검은 아버지의 말씀을 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갔다.
这就是朴宝剑不显摆的理由。 "正直,分明,堂堂正正,光明磊落"。 朴宝剑铭记父亲的话,不忘初心。

D. 인기를 즐길 시간인데요. 의외로 차분해요.

박 : 제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제 주변 가까운 사람들은 칭찬만 해주진 않아요. 항상 겸손하라고 말씀하세요.

D : 이보다 더 겸손할 수 있나요?

박 : 이 인기가 끝까지 지속될거라 생각하지 않아요. 사실 제가 해드린 것도 없는데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요. 너무 쑥스럽고, 부끄럽고, 죄송해요.

D. 연기로 보답하면 되죠!

박 : 하하 그렇죠. 앞으로도 늘 해왔던 것처럼 제 일을 할 겁니다. 어떤 보상을 바라지 않고 그저 묵묵히요. 그러다보면 또 이렇게 사랑받는 날이 오겠죠.

D. 이런 긍정적인 마음은 부모님 영향인가요?

박 : 그럼요. 아버지께서는 항상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라고 하세요. 변질되지 말라고 하시죠. 늘 정직하게 살아야 떳떳해질 수 있다고요.

D. 그래도 예전처럼 평범하게 살 순 없을거에요.

박 : 아! 얼마전 공항에서 조금 느꼈어요. 팬들이 엄청나게 오셨더라고요. 서로 부딪히고 그래서 걱정했어요. 저 때문에 다치면 속상할 것 같아요.

D. 너무 착한 이미지가 걱정되지 않나요?

박 : 행동은 늘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를 '착함의 대명사'라고 부르시던데. 거짓으로 하는 게 아니니까, 부담감은 없어요. 그런데….

D. 그런데 뭐요?

박 : 제가 자주 '감사하다'라고 하니까 습관적인 말처럼 들릴까 걱정됩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 많아서 그래요. 절대 입에 발린 말이 아닙니다.

D. 리마인드를 하는 다른 방법은 없어요?

박 : 노래를 자주 들어요. 요즘은 찰리푸스의 '서퍼'에 꼿혔어요. 남들이 모르는 곡을 찾아내서 들으면 재미있죠. 마음이 편해져요.

D. 지금 가장 박보검에게 필요한 건요?

박 : 혹시 '꽃보다 청춘' 보셨어요? 제가 사이드 미러를 보지 못하고 후진했어요. 형들과 제작진에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 빨리 운전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Cosmopolitan》2月刊内页姜河那的采访~
这个专访蛮有意思的但很可惜没有人翻,下面是全部内容了。

(附图为机翻!!我是韩文盲)

오늘 촬영 콘셉트가 인간 김하늘과 배우 강하늘이었어요. 화보 촬영할 때마다 최대한 강하늘 아닌 척을 하면 사진이 잘 나온다고 했던데,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촬영했어요?
계속 제가 아닌 척했죠. 하하. 아직 프로페셔널하게 사진 촬영을 못 해서 카메라가 민망하고 어색해요. 아무래도 영상 촬영하는 것보다 조금 절제하면서 움직여야 하니깐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라고 하는데, 그게 되게 어렵더라고요.

취미로 꼽은 것 중에 요가는 의외였어요.
제게 요가는 취미라기보다는 하나의 수양이에요. 무에타이를 하다가 유연성을 기르려고 요가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요가만 하고 있어요. 제가 다니는 요가원에서는 두 다리가 일자로 안 찢어지고 팔이 안 닿는 이유가 유연성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그 부분에 대한 근심과 걱정, 스트레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요가는 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반면에 책 읽는 걸 좋아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어요.
일주일에 한 권은 읽으려 해요. 군대 가서도 좋았던 게 책 읽을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리처드 파워스의 〈오버스토리〉, 류시화 시인의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등 두꺼운 책 위주로 봤어요.
 
최근 JTBC 〈트래블러〉 촬영차 아르헨티나에 다녀왔죠. 책을 좋아하니 30시간 넘는 비행시간도 그리 싫지만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폐소공포증이 되게 심해 비행기를 못 타요. 처음에 〈트래블러〉 출연 제안을 몇 번 고사한 이유가 그 때문이에요. 그래서 해외 갈 때는 수면제를 처방받아 가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갔어요.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촬영하러 아이슬란드에 갈 때도 그랬고, 저에겐 굉장히 큰 도전이었어요.
 
함께 여행 간 안재홍, 옹성우 씨와 친분이 있었어요? 잘 모르는 사람과 지내는 것도 큰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요.
재홍이 형은 원래 친했는데, 성우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됐어요. 사실 제가 사람 대하는 걸 어려워하는 성격이 아니라 크게 걱정은 안 했어요. 여행 가기 전에 PD님한테 성우의 성격에 대해 많이 들었는데 만나기 전부터 저와 너무 잘 맞을 것 같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정말 그랬죠. 나이로 셋 중에 중간이었는데 특별히 뭘 할 필요도 없었던 게 셋 다 모난 성격이 아니거든요. 호칭만 형, 동생이었지 친구처럼 지냈어요.
 
10일 동안 아르헨티나 곳곳을 다녔다고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없었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가장 북쪽에 있는 이구아수폭포를 보고 다시 파타고니아까지 내려오는 일정이었어요. 이구아수폭포는 적도와 가까워 민소매만 입어도 더웠고,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딱 봄가을 날씨였어요. 그런데 파타고니아에 가면 패딩을 입어야 할 만큼 추웠죠. 열흘 안에 사계절을 다 겪다 보니 기분이 되게 이상했어요. 특히 이구아수폭포 앞에선 저희 셋 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음만 터져 나왔어요. 어이없을 정도로 엄청난 경관이 펼쳐졌거든요.

이미지가 고착될까 봐 배우들이 전작 이미지를 탈피하려 애쓰곤 하는데, 오늘 강하늘 씨는 자연스럽게 ‘용식이’ 말투를 쓰더군요. 아직 〈동백꽃 필 무렵〉(이하 〈동백꽃〉)을 보낼 준비가 안 된 거예요?
〈동백꽃〉팀 배우들 중에 제가 제일 먼저 ‘용식이’를 보낸 것 같은데요? 바로 연극 〈환상동화〉를 시작했으니깐요. 그런 걸 떠나서 그냥 저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동백꽃〉의 ‘용식이’를 많이들 좋아해주셨으니 적재적소에 많은 분들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드릴 수 있다면 그게 좋은 거죠. 저는 메소드 연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용식이’도 제 어딘가에 있는 모습이고, 그걸 극대화시켰을 뿐이죠. 제게 ‘용식이’보다 더 중요한 건 〈동백꽃〉의 팀워크예요.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현장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터틀넥 1백38만원, 팬츠 1백38만원, 벨트 52만원 모두 보테가 베네타.
남자 배우들에게는 전역 이후에 하는 첫 작품이 굉장히 중요해요. 결과적으로 강하늘에게 〈동백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성공을 바라며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이렇게 잘된 건 운이 좋았던 것뿐이고,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황용식’이 아니라 ‘동백이’라는 인물이 너무 멋있게 나왔기 때문이죠. 작품 들어가기 전엔 3~4회까지만 대본을 봤는데 보면서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났고요.
 
실제 성격도 ‘용식이’만큼 꽤 단순한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심플한 이유로 선택하긴 했지만 저는 사실 고집을 넘어 아집을 피우는 편이에요. 〈동백꽃〉을 한다고 했을 때 회사에서는 반대했어요. 소위 말해 주인공이 아닌데 왜 하려고 하는 거냐였죠. 그런데 저는 작품이 좋으면 사람들은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그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을 좋아하게 될 텐데 그걸 따지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어요. 사실 이번에 연극을 선택한 것도 제 아집이 커요.
 
연극 〈환상동화〉에 출연한 이유가 드라마, 영화만 하다 보니 스스로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했죠?
드라마나 영화는 그날 해내야 하는 촬영분이 있기 때문에  리허설할 시간이 부족해요. 또 촬영할 때는 꽤 그럴싸하게 보여야 하니 할 줄 아는 것만 계속 써먹는 거예요. 그렇게 하다 보면 ‘내가 이전에 했던 건데?’ 하면서도 반복하게 되는 거죠. 그런 게 느껴질 때마다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어요?
무대 위에선 잠깐 아무 소리를 안 내도 공기가 바뀌어요. 내가 끌고 가던 공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죠. 즉흥적으로 상대 연기자들과 호흡하는 게 재미있어요. 정해진 대사가 그날 연기자의 컨디션에 따라 마침표가 될 수도 있고, 말줄임표가 될 수 있고, 쉼표가 될 수 있는 거니까요. 그걸 느끼면서 연기하는 게 공부가 많이 돼요.
 
〈환상동화〉에서 맡은 역할이 ‘사랑광대’예요. 순정적인 ‘용식이’ 캐릭터와 연결돼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랑광대’는 순수함의 결정체일 테니까요.
워낙 좋아하는 작품이라 애초에 어떤 역할을 하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사랑광대’ 대사 중에 “이 세상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에 굉장히 공감 갔어요. 삶의 모토가 되는 말이기도 하거든요.
 
지금 강하늘 씨는 무엇을 가장 사랑해요?
저요. 하하. 제 행복이 가장 먼저이고, 가장 소중해요.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일은 하기 싫어요. 그런데 여러분께 사랑받고, 작품이 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그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정말 긍정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요.
이게 진짜 신기하다니까요? 많은 분이 이렇게 생각하면 좋겠어요. 재미있고 즐겁다고 생각하면 걱정, 근심거리가 오는 순간에 상황이 좋게 변해요. 물론 너무 어렵죠. 하지만 저는 힘든 상황이 생길 때, 그 일이 일어난 이유가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해요.
 
지금 한창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만, 그럴수록 느끼게 되는 두려움이나 불안은 없어요?
경계하는 건 있어요. 내가 즐겁지 않거나 뭘 하든 다 일처럼 느껴지게 될 상황이 오지 않도록 말이죠. 내가 즐겁지 않으면 할 이유가 없어요. 하지만 아직은 재미있고 즐거워요.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어렸을 때 꿈이 다큐멘터리 감독, 군인, 연기자였거든요. 군인은 군대 다녀오니 아닌 걸 알게 됐고. 하하. 사실 집에서 영화보다 다큐멘터리를 더 많이 봐요. 연기자가 안 됐다면 다큐멘터리 감독까진 아니어도 관련 회사에 입사해 열심히 다니고 있을 것 같아요. 자연이랑 우주를 다룬 다큐를 좋아해요. 이번에 아르헨티나 갔을 때도 눈앞에 너무 거짓말 같은 풍경이 있어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TV에서만 보던 폭포가 눈앞에서 떨어지고 있으니깐요. 되게 신기했죠.
 
매사에 나무보다는 숲을 보는 편인 것 같아요.
바로 앞에 불행한 일이 닥쳐도 그 이후에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불행도 너무 나쁘게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분명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그게 결과적으로 저에게 좋게 돌아오는 경우가 태반이었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했던 가장 큰 일탈은 뭐예요?
김하늘로 보자면, 연기하고 있는 게 가장 큰 일탈이에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누워만 있는 걸 좋아하는 애가 밖에 나가서 대본을 읽고, 촬영을 하는 걸 보면 되게 큰 일탈이죠.
 
강하늘이란 인물은 너무 비현실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에요. 그만큼 내면이 단단한 걸까요?
단단하거나 아주 물렁하거나? 하하. 외부의 그 무엇도 저를 자극하지 못해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 걸 진짜 좋아하지 않아요. 거듭 얘기해 지겨우실 수 있겠지만 저는 늘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배우로서 가장 욕심나는 건 뭐예요?
가장 많이 신경 쓰는 건 필모그래피예요. 연기자에 대해 궁금할 때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고, 그가 어떤 작품을 선택했는지를 보면 대략적으로 잘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필모그래피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제 필모그래피를 봤을 때 강하늘이라는 배우는 행복하고, 재미있는 작품만 했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좋은 배우이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했어요.
내 생각대로 행동하는데, 그 행동이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연기할 때도 드러날 거라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좋은 배우는요?
연기자는 구연동화를 하는 사람이에요. 옛날에 사람들이 혼자 책을 읽다가 너무 심심하니까 그걸 읽어주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걸 읽기만 하면 또 심심하니 동작을 넣고 그게 점점 연극으로 발전한 거라 생각해요. 관객들이 극중 인물을 강하늘로 보는 게 아니라, 그 인물 자체로 볼 수 있게 만드는 게 가장 좋은 연기자가 아닐까요?
 
그야말로 미담 자판기잖아요. 주변에 늘 좋은 얘기뿐이지만, 그중에서도 강하늘을 가장 기쁘게 하는 말이 있다면요?
“덕분에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란 말이 좋아요. 빈말이어도 그런 얘기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요.

덕분에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재미있었어요.









#莲-王华;苏畅[音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나는 가장 그리운 사람!
나는 지금 다시 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이번에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쓰는 것을 시작할 때!난 정말 너무 어려워!
나는 정말 부끄럽다!
나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체면을 잃었다는 것을 느꼈다.내 체면을 벌써 구겼다.
나는 이번에 너에게 편지 쓰는 것을 멈춘다!
나 추억!오버하는 거 아니야?
아니!난 정말 그러지 않았어!
나는 그"동영상"12월에 찍은 것을 안다!
나도 알아!다른 사람이 전재한것은 모두 정상적인것이다.
이런 상황이 익숙합니다!
그런데 중국에선 독립적으로 편집됐습니다!
나는 그녀가 편집 중인 것을 알고 있다.
그녀는 나의 마음에 아주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가 가장 증오하는 것은 바로 이런 비열한 공격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측면으로부터 조소하고 비웃었다.
이것은 그녀의 인품이 비열함을 폭로한다.
중국에서의 언쟁을 생각하면 사실 나를 놀라게 한 사람은 세 명뿐이었다!
하나는이 사람이야!
"아마!"그녀가 말했다."그런 거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너의 도움이 필요 없어!
아마도.이렇게 말할 겁니다.나는 전혀 몰랐다!
아마도.이렇게 말할 겁니다.너는 애당초 그렇게 할 필요가 없어!

"그녀가"이렇게 말했다면!
이 모든게 내 탓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내 잘못이 아니야!나는틀림없어요!
하지만 이번엔!
나는 정말 그녀들을 비판하고 싶은 참을 수가 없었다.
아직도 두 사람 있다!혼자서 욕하다!
다른 사람이 그녀를 추어준다!
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묘사하였다!
그녀가 바로 다른 사람의 아첨을 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면!다른 사람의 발은 이미 매우 냄새가 난다.
그런데!그 더러운 발을"양손으로"쥐고!그녀는 그녀를 추어올렸다.

나는 지금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에서 난 영원히 그녀를 볼 수 없어!
그런데!이 앱에 있어요!너의 소식이 한데 모여 있다!
난 이상한 사람을 차단할 수 없어!

나는 오늘 또 어두운 사람을 말했다!
사과드립니다!
왜냐하면!나 이제다 좋아졌어!
그러나 일은 결국 그들이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말해야 한다!화내지 마라!

내가 꽤 며칠 동안 너와 말을 하지 않았어!
나는 가장 그리운 사람!
내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알기나 해?
나는 매우 슬프다, 매우 슬프다!
나는 정신을 집중하여 다른 일을 해야만 한다.
(주) 의력을 분산시키다!하지만 그 무엇도 너에 대한 나의 그리움을 덜어줄 수 있는 건 없어!

이번에나는자주생각!
당신에 대한 나의이 감정이 도대체 옳은가요 아니면 옳지 않은가요!
그러나 나는 가장 진지한 감정이 틀렸다고 말할 수 없다!
내가 막 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을 때!
나는 심지어 당신이 나의 모든 말을 알기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는 네가 듣기 좋은 노래를 듣길 바라.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앱에서 당신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는 무리입니다!
그들은 저만큼 음악을 좋아합니다!
그녀들은 나와 함께 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우리 함께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그렇다면 정말 잘 되었네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정말 그런 사람이 없어요!
그녀들은 모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그녀들은 다른 사람을 싫어하면 다른 사람의 당신에 대한 감정을 억제하게 될 거라고 여겼어요!
사실은 정말 불가능합니다!
홍수같은 내 감정이기 때문이다!
소통 밖에 없다!막으면 안 돼요!
그렇지 않으면 제방이 무너질것이다!
마치 지금 너에 대한 나의 그리움은 여전히 나의 세계에서 범람한다!

나는 지금 생각한다!당신은 나의 행동을 완화시킬 것입니까 아니면 막아버릴 것입니까?
나는 네가 나를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당신은 내가 점차 당신에 대한 열정을 잃게하고 싶어!…
그러나 나의 진짜 인생체험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나는 미래에 대해 어떠한 희망도 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너에게 아무런 요구도 없다.그러므로 나는 당신을 쭉 사랑합니다!
나는 매회 당신을 위한 편지를 정지한다!
내 마음속에서 당신에 대한 열정은 감소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시 한 번 편지를 쓸 때 나는 한없이 괴로웠다!
나는 부끄럽다고 생각한다!나는 매우 수치스럽다.
맞아!맞아!맞아!
내 생각에는 정말"쪽팔려요"!
하지만 난 알아요!
사랑해요!더 이상"얼굴"이 필요 없어!
내가 원하는 건 너야!내가 원하는 건 너야!
아니다!나는 이렇게 말해서는 안된다!
나는 당신을 사랑 해요!
내가 원하는 것은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나는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우리 좀 정하자!
얼마나 긴 시간 후에 당신은 나를 끌고 나와 한바탕 때린다!

당신이 시간을 정하세요!
이렇게 하면 모두가 즐거운가?!
사실은!정말 모든 사람들이다 행복 할 수 없어!
저를 싫어하는 사람은 항상 저를 싫어합니다!
아!나는 방법이 없어!
하지만 이렇게 한번 또 한번 나를 망신시켰다!
미래!나는 미래에 겁을 낼 것이다!난 정말 내가 당신을 보러 갈"얼굴"이 없을까 봐!

이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만약에!만약에!다음번 더 있다면!
나는 분명히 불평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반드시 조용히 갈 것이다!
하지만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너희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니?

내가 얼마나 당신들을 마음에 두는지!
나는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느꼈다!제가 먼저 너희들에게 사과할게!
만약 중국의 그런 사람들!그녀들은 조금밖에 나와 닮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용서할 것이다!

내 뜻은 그러니까!나는 너희를 매우 마음에 둔다.
난 정말 모두가 행복 희망!

정말!정말!이건 정말이야!

아이돌!당신은 항상 나를 입 닥치게 하는 소식을 발표합니다!
나도 알아!내가 너의 그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어!
이것은 나의 잘못이다.
그러나 어쨌든 모든 사람이 모두 저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나를 매우 고통스럽게 한다!
그런데!나 정말 입 다물어!
나는 무한한 고통을 느낄 것이다!
난 정말 이런 느낌 있다!

아이돌!너 지금 나한테 이래!
사실 너는 나에게 정말 많이 관대해줬다!
다른 스타 갈았으면 진작 짜증났나 봐!
다른 사람은 나를 동정하지 않을 거야!다른 사람은 정말 나를 동정하지 않는다!
당신은 정말로 매우 선량합니다!
너는 마음씨가 착하구나!당신은 정말로 매우 선량합니다!고맙습니다!나는 당신의 선량함에 감사해!

나는 말할 때 확실히 척도를 통제할 수 없다.
그런데!내가 발견했으면 나도 사과할게!
이래도 안 되는 겁니까?

최근 몇 번 다시 당신에게 편지를 쓰지 않을 때!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가 항상 분노스럽다.

나는 이것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옳지 않다!

하지만 나는 내가 계속 더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 알아요!
나는 정말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난 알아요!
당신이 그립지 않으면!만약 내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나는정말살수없어요!
그러나 나는 비록 괴롭더라도 통쾌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상쾌하다!

하지만 난 알아요!
만약에!나는 너와 이야기 하지 않겠다!나는 인생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정말로 느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너를 향한 나의 그리움은 없애 버릴 수 없다.

이젠 날 볼 수 있는 그대들아!
모두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나는 그냥 먼지예요!
아마도 나는 바람에 불리기 시작한 것 같다.
난 우상이 볼 수 있는 곳으로 날아갔어!
나 우상한테 봤어!
그는 가볍게 나를 좀 쳤다!그는 먼지를 털고 싶었다.먼지를 떨어라!
그는 먼지를 떨어냈다!

그런데!결국 먼지는 땅에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그래야 마음이 든든해!
나는 정말 알고 있다!사람의 일생은 바로 사는 착실함을 위한 것이다!든든해요!

#莲-王华;苏畅[音乐]#

이 곡을 연꽃이라고 한다!
누군가가 말했다!
가장 혼탁한 못에!
가장 아름다운 연꽃이 피었구나!
가장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말하고 싶다!
나는이 가장 넓은 세계에 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한다!



이 편지를 나는 이틀 넘게 썼다.
나는 정말로 다시 한 번 당신과 친밀하게 마음속의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나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당신이 얼마나 그립습니까!나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당신을 떠날 수 없어요!저를 싫어하지 마세요!사랑해요!
그런데!나는 잠깐 동안 말했지만, 나는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의 말도 모두 진심입니다!
내 마음속의 말!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당신은 정말로 매우 선량합니다!
고맙습니다!나는 진심으로 말한다!고맙습니다!넌 항상 나를 용인해!

나는 매번 다시 너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나 다시 오빠를 추구하는 것 같아!
하지만 내가 당신에게 추구 중이었을 때!
나는 너에게 너무 열렬할 수 없어!
만약 그러면 내가 너를 놀라게 할 거야!
지금 저 물어볼게!
언제면 내가 네 허벅지를 안고 놓지 않을 수 있을까?
보고 싶어요!나의애인!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요!사랑해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데요!보고 싶어요!


我爱你 GONG YOO 我爱你


사랑해요!너무 좋아요!시간은 꼭 알게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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