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이 한권의 책이라면..
책 표지는 틀림없이 솜이불처럼 따뜻할 것이다.
마치 사람들이 나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처럼..
아주 부드러운 것 같다.
아주 쉽게 친해질 것 같은데..
하지만 난 알아..
이 책을 펴든 그 누구도 그 안의 이야기들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게 너무 씁쓸해서..
약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마치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다들은 반드시 이 책을 닫으겠지?
비록 어떤 글자 틈새로 꽃이 핀다 해도..
몇몇 구석에 로맨틱한 별빛이 숨어 있다 해도..
하지만 괜찮아..
난 정말 이해해.
전부 다 이해한다..
왜냐하면 나도 괴롭고 슬픈 이야기들 좋아하지 않으니까.
근데 만약 내 성격 속에 조금이라도 고집이 없다면..
약한 영혼도 오늘에 도달할 수 없을것이다.
어쩌면 내가 열아홉 살 때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르죠?
아마 그 후에 겪은 13년은 운명이 나에게 선물한 것일지도 몰라..
하지만 미안해..
난 여전히 그 상상 속의 터널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 터널의 문은 나에게 영원히 닫혀있는 것 같았어.
음..사실 여전히 이 세상에 할말이 있는데..
하지만 아직 다 정리되지 않았어..
그러니까 시간을 좀 더 줘여..
고마워..진짜 감사해..

#李昇勋[超话]##李升勋专属聊天室# 산타가 나에게 물었다. "얘야, 어떤 선물을 갖고 싶니?" 나는 웃으며 말했다.
"100억이요!" 그러자 산타는 "좀 더 특별한건 없니?" 라고 되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 이승훈을 그만 사랑하는 방법이요.."
그러자 산타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계좌번호좀 불러줄래?"

#李昇勋[超话]##李昇勋专属聊天室#
산타가 나에게 물었다. "얘야, 어떤 선물을 갖고 싶니?" 나는 웃으며 말했다.
"100억이요!" 그러자 산타는 "좀 더 특별한건 없니?" 라고 되물었다.
나는 대답했다. "... 이승훈을 그만 사랑하는 방법이요.."
그러자 산타는 미소지으며 말했다. "계좌번호좀 불러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