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너의 애인이 넘어진 후에 너는 뭐라고 할까?너의 첫 반응은?"
ㅎ..내가 지난밤의 영감을 친구에게 알려준 후 그녀는 나에게 이 문제를 물었다.
나의 첫반응은 참 간단해..바로☞"자기야!어머..너 어떻게 또 넘어졌어?그럼 땅은 괜찮니?"
"ㅎㅎㅎㅎㅎㅎㅎㅎ...너 정말 나쁜 여자야..어쩐지 소개팅마다 실패하더라니..네가 지금까지 솔로인 데는 정말 이유가 있는데.."

상황 설정..
"만약 네가 소개팅에서 여자 얼굴만 보고 하지만 여자 존중 안하는 남자와 만난다면..너 어떻게 할까?"
ㅎ...간단해~~
솔직히..나 예전에 정말 이런 남자 만난적 있었는데..
"방금 첫눈에 네 눈을 봤어.당신의 눈은 정말 예뻐."
그가 나에게 이 말을 하였어.
그땐 내가 그냥 그에게 웃어줬어..
하지만 지금 네 성격이라면 내 대답은 이것 하나뿐이야.
"그래?내 눈 좋아하죠?그럼 후벼 너에게 선물으로 줄까?"
"풉..ㅎㅎㅎㅎㅎㅎㅎㅎㅎ!앞으로 너하고 얘기할 때 우유 절대 마시면 안 돼."

"그럼 만약 상대가 키도 크고 잘생긴 재벌 2세라면?그는 네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그러면 나는 그에게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겨 주어야만 하겠네.무조건 레드와인을 마셔야 해!그다음에 그 사람 앞에서..p1-p3.난 이렇게 연기할 수 있겠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넌 네가 이렇게 할 것이라고 확실해?완전 창피하진 않아?"
"어차피 나한테는 이게 그냥 연기일 뿐이.굉장히 창피한 사람은 아마 상대방이 아닐까?"
"너 참 나쁘고 독하고 미친 여자야..그렇지만 난 좋아해."
"ㅎㅎㅎㅎㅎㅎㅎㅎ..꺼져라~"

먼곳에 있는 오빠..
오늘 기분이 참 좋지?
그래서 트위터에서 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죠?
p4.Emmm..사실 나도 궁금해..
너는 왜 낫또를 좋아하게 되었니?
솔직히..난 정말 이 요리를 여태껏 먹어 본 적이 없는데..
ㅎㅎㅎㅎㅎㅎㅎ..혹시 너도 뜻밖이었지?
엉..그릇에 제일 위에 있는 음식은 계란 후라이맞죠?
아..이 요리는 내가 정말 제일 자신 있고 잘할 거야!
하지만 너에게 만들어 줄 수 없어서 진짜 아쉽지?
아휴..또 쉴 시간이 되었네..
그럼 우리 캍이 잘자?나의 만능 원기옥 용캡틴~[挤眼][挤眼][月亮][月亮]

SUNGCHAN bubble
[220824]
-zzz!
-오늘 뭔가 날씨 좀 시원하지 않아요?
-이제 가을이 오려나
-암튼 좋다잉
-자 오늘은 묵혀놨던 사진 대방출!!
-헤헤 끝이네
-우와 근데 이틀 뒤면 일본가네!!
-저 마지막으로 비행기 탄게 초등학생 때
-10년만에 타는거 같아요
-일본은 처음 가보구우
-진짜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고 싶은곳 너무 많은데 ㅎㅎ
-일단 현지인이랑 일본어로 대화 해보고싶어요
-가면 제가 또 사진 왕창 보내줄게요
-그럼 또 다시 올게요!! 푹 쉬고 밥 챙겨먹고 편안한 밤 보내기

우와 우와 우와~~
우롱차는 어떤 신기한 존재인가?
오늘 우롱차 라떼 만들었는데..
OMG..그 식감이 진짜 완전 대박..
몸과 영혼이 완전히 해방되는 느낌을 받았네..
추천!
정말 무조건 추천!

오늘의 철학적 깨달음..
사실 가장 기본적인 녹차는 변하지 않았다.
마치 우리 영혼의 본질처럼..
완전 고정된 존재이야.
우롱차를 다른 식재료들과 섞은 후..
자연스럽게 다른 화학반응을 생겼어.
그럼 우리의 영혼은요?
당연히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른 영혼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것도 다르다.
그런데 나는 이 사람이 그냥 친구처럼 느껴졌네.
그 사람의 영혼은 안정적이고 믿음직하다..
그러니까 그/그녀에게 개인적인 고민은 말해도 괜찮아.
엉~우롱차 라떼의 느낌은 아주 특별하네.
이 사람의 존재는 남다르다.
마치 우리 인생속에 아주 중요한 사람처럼..

먼곳에 있는 오빠..
혹시 너도 내 뜻을 이해할 수 있겠니?
특별한 사람은 언제나 특별한 존재이야..
어디에 있든지..
언제나 특별하다.[挤眼][挤眼][干杯][干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