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판 공연 안내]

제가 기획자문으로 참여한 2023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의 10월 공연을 소개합니다. 10월 17~19일, 24~26일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조선춤방”이 열립니다.

“조선춤방”은 개화기 이후 1960년대까지 권번, 지방 국악원, 고전무용학원으로 전승된 전통춤의 맥과 계보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한때 지방마다 ‘명무(名舞)’로 소문난 춤사범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춤만 잘 춘 것이 아니라 소리와 연주 등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한 ‘명인(名人)’이었습니다. 이들 춤사범의 춤과 정신은 제자들에 의해 하나의 계보로 이어지기도 하고, 뜻있는 후학들에 의해 춤만 다시 살아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형문화재 제도의 영향이 큽니다. 춤사범들이 정재, 연희, 소리 등 한 종목에 묶이면서 어떤 곳은 춤계보가 끊어졌고, 대다수의 춤이 명맥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조선춤방”을 통해 전국 춤방을 휘어잡았던 춤사범들과 그들의 춤유산을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과거 춤사범들이 구음(입장단)을 넣고 장구를 치며, 주요 춤가락에서 발디딤과 굿거리동작을 추려 <기본> 혹은 <입춤>으로 만들어 교습했던 방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권번과 국악원에서 인기 높았던 <검무>, <승무>, <수건춤>의 진면목과 다양성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최경만 선생님을 비롯하여 구음과 반주로 찬조 출연하시는 분들도 대단하시지만, 스승의 존재와 스승의 춤을 알리고자 출연을 자청하신 특별한 분들도 있습니다. 박금슬 춤방을 위해 국수호 선생님은 열 일 제쳐두고 스승의 <바라승무>를 맹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말량 춤방을 위해 가야금 전공자인 이지영 교수와 경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인 최은경 선생님은 스승의 <기본>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지난여름에 소문난 춤사범과 그의 제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경주, 전주, 수원, 인천 등 사방으로 달려가서 “조선춤방”으로 모셔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춤맥이 아예 사라진 경우가 많았고, 아직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또 대중 앞에 서기 수줍다고 거절하신 춤사범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조망하지 못한 춤사범들은 다음 무대에서, 또 언젠가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조선 팔도의 춤사범들과 후예들 모두를 "조선춤방"무대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조선춤방”으로 우리 전통춤의 맥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문화재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했던 우리 춤자산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명: 조선춤방-국립국악원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
- 일 시: 2023년 10월 17~19일, 24~26일(화수목 저녁 7시30분)
- 장 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티 켓: 전석 30,000원 | 국립국악원(02.580.3300)

https://t.cn/A6O8SlGW

입 벌리고 자는 사람… 몸의 '이 기능' 떨어진다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3-09-25

잘 때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리고 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주 입을 벌리고 자면 잇몸병이 생기고,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등 몸에 부작용이 생긴다. 자는 중 입을 벌리게 되는 리유는 무엇이고, 해결책은 없을까?

입술 말라 있으면 구강호흡 의심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은 '구강호흡'을 한다는 신호다. 그러나 자신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코를 골거나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하거나 

자고 나면 목이 마르거나 

깊은 잠을 못 자거나 

입술이 자주 말라 있거나 

자다가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역류성식도염이 있거나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천식이 있거나 

이를 갈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증상 

이중 두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잘 때 구강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비염·수면 무호흡증 등 원인 다양
입을 벌리고 자는 리유는 다양하다. 주로 질병 때문에 코로 호흡하기 힘든 환자들이 입을 벌린 채 구강호흡을 하면서 잔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수면 무호흡증

상기도저항증후군을 앓는 경우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다가 순간적으로 숨이 멈추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호흡이 힘들어 입을 벌린 채 호흡하며 잔다. 수면 무호흡증의 전 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좁아서 자는 중에 호흡을 힘들게 이어가다 자주 깨는 질환이다. 이외에 너무 높은 베개가 원인일 수도 있다. 고개가 올라가면 기도가 좁아지고, 이때 숨을 더 잘 쉬려고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되기 때문이다.

면역 기능 떨어지고, 수면 질 낮아져
입을 벌리고 자면 입안이 건조해지는데, 이때 구취나 충치 등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계속 입을 벌리면 돌출 입, 무턱 등의 안면 골격이 변할 수 있다. 구강호흡은 몸의 면역 기능도 떨어뜨린다. 
실제로 중국 산동대학 연구팀이 수면 중 구강호흡을 하는 50명과 구강호흡을 하지 않는 50명을 비교한 결과, 구강호흡을 하는 팀은 전신 염증 수치가 높은 등의 면역 기능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강호흡을 하면 산소 공급이 잘 안 돼 수면 질이 떨어져 피로해지기 쉽다. 구강호흡으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안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아 피부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원인 질환 해결하는 게 중요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원인이 되는 질환이 무엇인지 확인해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질환이 없는데도 입을 벌리고 잔다면, 베개 높이를 낮춰주는 게 좋다. 성인 남성의 적절한 베개 높이는 6~8cm, 성인 녀성은 5~7cm이다.

[전통춤판 공연 안내]

제가 기획자문으로 참여한 2023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一以貫之: 예술로 꿰뚫다)'의 10월 공연을 소개합니다. 10월 17~19일, 24~26일에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조선춤방”이 열립니다.

“조선춤방”은 개화기 이후 1960년대까지 권번, 지방 국악원, 고전무용학원으로 전승된 전통춤의 맥과 계보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한때 지방마다 ‘명무(名舞)’로 소문난 춤사범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춤만 잘 춘 것이 아니라 소리와 연주 등 악가무(樂歌舞)에 두루 능한 ‘명인(名人)’이었습니다. 이들 춤사범의 춤과 정신은 제자들에 의해 하나의 계보로 이어지기도 하고, 뜻있는 후학들에 의해 춤만 다시 살아나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그렇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형문화재 제도의 영향이 큽니다. 춤사범들이 정재, 연희, 소리 등 한 종목에 묶이면서 어떤 곳은 춤계보가 끊어졌고, 대다수의 춤이 명맥을 유지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조선춤방”을 통해 전국 춤방을 휘어잡았던 춤사범들과 그들의 춤유산을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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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2023년 10월 17~19일, 24~26일(화수목 저녁 7시30분)
- 장 소: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 티 켓: 전석 30,000원 | 국립국악원(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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