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
210401 멋진척ㅋㅋ
210402 멋진척 2
210405 우리 트메뭐해윙?
210406 트메들 오늘도 고생많았습니다윙
210409 저는 사회를 좋아합니다 사진은 학교 갈 때 빛꽃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210409 트메 여러분 다시 왔습니다! 오늘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방금 글을실수로 두 번 올렸어요ㅠ 위버스 아직 미숙하지만 조금 더 열심히해보겠습니다 파이팅!
2104013 지훈이형이랑 밥 먹는중
210415 맛있다ㅏㅏㅏ
210416 트모닝
210420 여러분들 플레이리스트 공유좀 해주세여..!
210422 트하
210429 정우형 시험 화이팅 데햇
210430 다들 잘자요
210401 멋진척ㅋㅋ
210402 멋진척 2
210405 우리 트메뭐해윙?
210406 트메들 오늘도 고생많았습니다윙
210409 저는 사회를 좋아합니다 사진은 학교 갈 때 빛꽃이 예뻐서 찍어봤어요
210409 트메 여러분 다시 왔습니다! 오늘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방금 글을실수로 두 번 올렸어요ㅠ 위버스 아직 미숙하지만 조금 더 열심히해보겠습니다 파이팅!
2104013 지훈이형이랑 밥 먹는중
210415 맛있다ㅏㅏㅏ
210416 트모닝
210420 여러분들 플레이리스트 공유좀 해주세여..!
210422 트하
210429 정우형 시험 화이팅 데햇
210430 다들 잘자요
올라이티를 먹은후
일시적으로
음식이 땡길수도 있습니다
소화가 너무 잘되고
에너지 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소화가 정말 잘되고
기분좋은 에너지가 많이 생기는 비타민도 있어
뭐든 맛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물을 많이 섭취해주시면 좋습니다
딜라이티
프로틴 쉐이크
타사 쉐이크에비해
마신후 밥이 땡기지않는
한끼식사대용으로 완벽해요
근손실억제,체지방감소
근력증가.
15가지비타민,9가지필수아미노산
혈당조절
혈압정상유지
면역증가
소화흡수력증가
에너지 프로틴입니다
마시고 스타트합니다‼️
☎️QR 스캔 친추하세요
ㆍ
#벨라잇
#이너뷰티
#피코셀
#라벨라
#건강한다이어트
#비즈니스하는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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接上一条170322 vogue 2017 4月号 因为在拍王爱 所以长头发卷毛
<변호인> 송강호, <미생> 영업 3팀. 임시완은 작품마다 마음속 연기 스승을 만났고 <원라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들 저를 ‘우쭈쭈’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진구 형은 정신적 지주였어요.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존재. ‘내가 어떤 액팅을 하더라도 그게 맞을 거야’라는 믿음을 줬기 때문에 연기에 자신감이 생겼던 거 같아요.” 다른 영화 현장과 마찬가지로 <원라인> 역시 ‘술’ 덕을 많이 봤다. 브로맨스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는 진구가 꼽은 케미의 비결도 술자리였다. “술을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면 가까워져요. 가까워지면 확실히 카메라 앞에서 잘 붙어요. 말투도 닮아가고요. 마치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둘 다 서울 표준말을 똑 부러지게 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를 찍든 드라마를 찍든 그는 술자리를 굉장히 많이 갖는다고 했다. “처음 보는 사람이랑 목욕탕 같이 가면 되게 민망하잖아요. 하지만 술 마시며 친해지면 카메라 앞에서 발가벗는 게 창피하지가 않아요. 나는 알고 있어. 네가 손가락 한쪽이 짧은지 어디에 큰 점이 있는지. 그러니 마음껏 벗으렴, 그리고 씻으렴.” 진구의 술자리 취향은 ‘방술’. 촬영이 끝난 하루의 끝, 모텔 방에서 BGM 삼아 엄선한 예능이나 영화를 틀어놓고 방바닥에 앉아서 종이컵에 와인을 따라 마신다. 안주는 돼지고기 탕수육. “60분 마신다고 치면 10분 정도는 영화를 복습하죠. 오늘 촬영에 대한. 진지한 얘기는 아니에요. 너, 오늘 되게 좋았어. 예술이야. 임시완 다시 봤어. 이런 이야기. 칭찬 퍼레이드 10분 하고 40분 잡담을 나누고 마지막 10분은 내일 찍을 장면을 예습합니다. 그러다 보면 확실히 오늘보다 내일 촬영이 더 잘되는 거죠.” 술에 관해서라면 임시완도 할 말이 많다. 피부 관리법으로 “촬영 전날은 맥주 대신 소주”라는 해맑은 답변을 내놓은 그에게 술이란 ‘오늘 하루도 잘 끝났구나’ 해방감을 안겨주는 마침표다. “항상 집에 술은 떨어지지 않게 쟁여둬요. 그래야 냉장고 문을 열 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든달까.”
영화 <원라인>의 시계는 실제로 작업 대출이 성행했던 2005년으로 돌아간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 2017년, 디지털 세계의 주도권을 잡은 건 임시완보다는 진구다. <태양의 후예> 이후 쏟아지는 글로벌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인스타 계정을 활짝 열었다. “영화만 찍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처럼 됐어요. 원래 되게 재미있고 이런 운동을 좋아하고 이런 취미가 있는 사람인데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생각들 하시니까 오해를 풀기 위해서죠.” 반면 앞으로도 임시완이 디지털에 재능을 발휘할 일은 없어 보인다. 의무감으로 반짝 개시했던 트위터 계정은 오늘도 쓸쓸하게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연기 얘기를 하던 중 그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이자 약점으로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음을 들었다. “딱 하나만 해야 돼요. 막 일을 여러 개 벌여놓고 진행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제국의 아이들 활동과 연기를 병행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작품에 들어가면 개인 일상생활은 올 스톱이에요. 가능한 멀티태스킹은 TV 보면서 밥 먹기까지인 것 같아요. 혹은 반주.”
<원라인> 작업 사기단의 마지막은 한탕을 향해 갈 것이다. 영화 설정대로 직업, 외모, 성별 모든 걸 속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을까. “외모까지 속일 수 있나요? 그러면 해외에 나가 버스킹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광장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정말 자유로워 보였거든요. 진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았어요. 당장 해도 되지 않냐고요? 기타를 못 칩니다.”(임시완) “007 스파이 해보고 싶어요. 고급시계 탁 차고, 고급 차 빡 몰고, 좋은 옷 딱 입고, 미녀들 쫙 앉혀놓고, 8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고. 이유요? 멋있으니까. 멋있고 싶네요. 앞으로 더 멋있고 싶어요.”(진구) 이들 사기단의 작전은 환절기를 넘어 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이토록 순정한 사기단이라면 기꺼이 마음과 지갑을 모두 내주리라.
<변호인> 송강호, <미생> 영업 3팀. 임시완은 작품마다 마음속 연기 스승을 만났고 <원라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들 저를 ‘우쭈쭈’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진구 형은 정신적 지주였어요.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존재. ‘내가 어떤 액팅을 하더라도 그게 맞을 거야’라는 믿음을 줬기 때문에 연기에 자신감이 생겼던 거 같아요.” 다른 영화 현장과 마찬가지로 <원라인> 역시 ‘술’ 덕을 많이 봤다. 브로맨스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는 진구가 꼽은 케미의 비결도 술자리였다. “술을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눠보면 가까워져요. 가까워지면 확실히 카메라 앞에서 잘 붙어요. 말투도 닮아가고요. 마치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아니라 둘 다 서울 표준말을 똑 부러지게 쓰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영화를 찍든 드라마를 찍든 그는 술자리를 굉장히 많이 갖는다고 했다. “처음 보는 사람이랑 목욕탕 같이 가면 되게 민망하잖아요. 하지만 술 마시며 친해지면 카메라 앞에서 발가벗는 게 창피하지가 않아요. 나는 알고 있어. 네가 손가락 한쪽이 짧은지 어디에 큰 점이 있는지. 그러니 마음껏 벗으렴, 그리고 씻으렴.” 진구의 술자리 취향은 ‘방술’. 촬영이 끝난 하루의 끝, 모텔 방에서 BGM 삼아 엄선한 예능이나 영화를 틀어놓고 방바닥에 앉아서 종이컵에 와인을 따라 마신다. 안주는 돼지고기 탕수육. “60분 마신다고 치면 10분 정도는 영화를 복습하죠. 오늘 촬영에 대한. 진지한 얘기는 아니에요. 너, 오늘 되게 좋았어. 예술이야. 임시완 다시 봤어. 이런 이야기. 칭찬 퍼레이드 10분 하고 40분 잡담을 나누고 마지막 10분은 내일 찍을 장면을 예습합니다. 그러다 보면 확실히 오늘보다 내일 촬영이 더 잘되는 거죠.” 술에 관해서라면 임시완도 할 말이 많다. 피부 관리법으로 “촬영 전날은 맥주 대신 소주”라는 해맑은 답변을 내놓은 그에게 술이란 ‘오늘 하루도 잘 끝났구나’ 해방감을 안겨주는 마침표다. “항상 집에 술은 떨어지지 않게 쟁여둬요. 그래야 냉장고 문을 열 때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든달까.”
영화 <원라인>의 시계는 실제로 작업 대출이 성행했던 2005년으로 돌아간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과도기. 2017년, 디지털 세계의 주도권을 잡은 건 임시완보다는 진구다. <태양의 후예> 이후 쏟아지는 글로벌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인스타 계정을 활짝 열었다. “영화만 찍다 보니까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처럼 됐어요. 원래 되게 재미있고 이런 운동을 좋아하고 이런 취미가 있는 사람인데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생각들 하시니까 오해를 풀기 위해서죠.” 반면 앞으로도 임시완이 디지털에 재능을 발휘할 일은 없어 보인다. 의무감으로 반짝 개시했던 트위터 계정은 오늘도 쓸쓸하게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연기 얘기를 하던 중 그는 자신의 타고난 재능이자 약점으로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음을 들었다. “딱 하나만 해야 돼요. 막 일을 여러 개 벌여놓고 진행을 하지 못해요. 그래서 제국의 아이들 활동과 연기를 병행할 때 너무 힘들었어요. 작품에 들어가면 개인 일상생활은 올 스톱이에요. 가능한 멀티태스킹은 TV 보면서 밥 먹기까지인 것 같아요. 혹은 반주.”
<원라인> 작업 사기단의 마지막은 한탕을 향해 갈 것이다. 영화 설정대로 직업, 외모, 성별 모든 걸 속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을까. “외모까지 속일 수 있나요? 그러면 해외에 나가 버스킹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광장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정말 자유로워 보였거든요. 진짜 인생을 즐기면서 사는 것 같았어요. 당장 해도 되지 않냐고요? 기타를 못 칩니다.”(임시완) “007 스파이 해보고 싶어요. 고급시계 탁 차고, 고급 차 빡 몰고, 좋은 옷 딱 입고, 미녀들 쫙 앉혀놓고, 8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고. 이유요? 멋있으니까. 멋있고 싶네요. 앞으로 더 멋있고 싶어요.”(진구) 이들 사기단의 작전은 환절기를 넘어 봄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이토록 순정한 사기단이라면 기꺼이 마음과 지갑을 모두 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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