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
창의성 대중성 조형성

그래도 창의성은 좀 있지 않나?
조형성은 뭘기준하는지 몰겠지만
3D모델링까지 염두에 두고 심플하게 하는건데
이정도면 대중적이지

김칫국 드링킹
걍 캐릭만 나오면 된다
일단 기본형 해서 매우만족
옥.탑방 프린스도 그려보고 싶네
재밌당

근데 응용형 어케하지?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있으면 좋겠구만
어쨌든 대중적인 요소겠지 뭐..
아. 근데 5개씩 너무 많아
강아지 하나 빼고 9개로 가야지
그럼 45개.......

새벽 한시39분. 우리 네가족이 맛있게 먹고 다들 코를 다랑다랑 골면서 단잠에 빠졌지만 난 번역을 하고 있다. 누워서 하기엔 너무 목이 아파 창문에 노트북을 놓고 서서 번역을 하는데 앞집에 부부가 나를 가리키면서 보고는 문을 닫았다. 한밤중에 노트북 불빛에 내 모습이 공포스웠을듯... 하하하 걍 앉아서 하자 https://t.cn/RU1yng3

어떨때에는 더 바랄 것 없이 행복하다가도 또 어떨때에는 산다는 것 이 그저 막막하기도 하다.

앞으로 잘 될거라고, 자신감으로 가득 차오르다가도 또 금새 하루하루가 고달파 주눅이 들곤 한다.
그래 이정도면 많은걸 가졌다고 만족하다가도 또 여전히 갖고 싶은 것이 많아 부족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만하면 중산층이 아니겠냐 하면서도 혹 나는 최하층 노동자가 아닌가 의심스러울때도 있다.
열심히 일하며 아이들을 돌보며 보람을 느끼다가도 한 순간에 이게 뭐 하는 짓인가 싶다.

어떤부분은 어릴적 내가 내가 바랬던 삶과 비슷하지만,또 많은 부분은 내가 꿈꿨던 삶과 너무도 달라 당황스럽다.
'희망'이라는 것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종종 답답하다.
암만 생각해도 답이 없는, 살아 간다는 것. 그래서 결국 내일로 생각을 미룬 채 잠이 들고 또 문을 뜨고 아이를 등원시키고 출근을 하고 금요일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