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가소로운 대목은 이 자는 진심이라는 게 없다는 거지. 허구헌날 징징대길래 난 뭐 진심이라는 게 있는 줄 알았어. 진심은 개뿔. 앞에 나설 용기가 없다는 걸 깨달았으면 부끄러워서라도 조용히 사라지겠어. 그런데 스토킹을 해?? 밀당이 사랑인 줄 아는 천박한 자라지. 실컷 남을 기만해 놓고선 상대가 제 마음대로 안 되니까 찌질하게 혼자서 신 포도 놀이나 하는. 그러거나 말거나 스토킹은 하지 말았어야지. 덕분에 스토커 심리 전문가가 되었지. 미련은 많고 용기는 없는 치들이 스토커가 된다는. 이런 걸 알고 싶었겠냐고? 내 팔자야, 재수가 없으려니까, 원. 욕 먹을 각오도 없이 그런 짓을 했나? 이렇게 욕 하는 이유는 그만 좀 꺼지라는 거지. 가서 소중한 댁 인생이나 살라고요. 지겨워, 정말.

재미있는 성격 퍼즐.
사실 이것도 내 영혼의 일부이야..
하지만 완전히 가까운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데.
저녁에 탕수육을 만들 때..
부모님께서는 모두 동네 건강 공원에 산책을 나오셨다.
조용하게 혼자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
나에게도 마음의 치유가 되는 시간이야.
단 한가지 아쉬움은 흰 깨가 없다는것이다..
아..또 하나의 아쉬움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근데 오늘 만든 양이 너무 적어..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엄마가 집에 가실 때..
조용했던 내 영혼이 돌변하였어..
"엄마..방금 만든 탕수육 다 실패했어..그 맛 진짜..난 정말 말로 형용할수 없어.."
근데..우리 엄마는 뜻밖에도 득의만만하게 웃었다.
"봐 봐..내가 너의 곁에 없어서 제작에 실패했다."
"엉..엄마도 한번 먹어보자..맛이 없어서 많이 남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젓가락으로 첫 탕수육을 집을때..
시간이 멈춘 듯해~
"왜 나를 속였니?분명히 맛있는데..너 혀에 문제 생겼니?이 정도면 밖에 식당에서 만든 것보다 더 맛있어."
풉ㅋㅋㅋ...그러니 나도 만족해~~
오늘도 엄마한테 칭찬을 받아서..

"오늘 내 트레이너가 마라탕을 만들어 줬다."
다행히..마라탕 이 요리에 대해..
친구의 끔찍했던 기억들은 말끔히 새로워졌네.
예전에 이 친구와 전 남편이 자주 마라탕을 먹으러 갔었다.
그래서 이혼하고 그녀도 나한테 이런 질문을 했었는데..
"봉현에서 제일 맛있는 마라탕 가게..모두 그와의 추억들이다.어떻게?"
엉..사실 당시 나는 농담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대답을 주었다..
"그럼 내가 너랑 같이 먹으러 갈까?네가 한턱내라.난 반드시 가장 비싼 식재료를 고를 것이다.최종 계산서의 숫자는 틀림없이 너를 놀라게 할 정도~그렇다면 너 앞으로 다른 사람들한테도 자랑하면 돼..내가 친구에게 봉현에서 제일 비싸다는 마라탕을 사 줬거든.어때?큰 체면이 서겠죠?ㅋㅋㅋ..."
.
.
사실 나는 내가 보물이라는 것을 안다.
비록 때론 자신감이 흔들렸어..
But I know that I am worthy of being loved.
[月亮][月亮]

#阳光先生[超话]# 『Mr. Sunshine 名台词整理-56』

그의 선택들은 늘 조용했고 무거웠고
이기적으로 보였고 차갑게도 보였는데
그의 걸음은 언제나
옳은 쪽으로 걷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가졌던 모든 마음들이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전 이제 돌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를 만나기 전으로.
그러니 놓치는 것이 맞습니다.
놓치지 않으면 전
아주 많은 것을 걸게 될 것 같습니다.

他的选择 总是无声又沉重
看起来利己又冰冷 但是他的步伐
总是在朝着正确的方向前进
所以对于我所对他怀有的所有感情 我不后悔
我现在已经无法回到遇见他之前了
那么放他离开似乎是正确的
如果我不放他离开的话
我好像会堵上太多东西了

——<第12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