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강’! 북경 6위! 장춘 49위!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3-11-28
11월 25일, 〈세관발표〉 위챗 공식계정이 2022년 중국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 중국 대외무역 100강 도시 리스트를 공포한 가운데 장춘이 49위를 차지했다. 동북의 대련, 심양, 장춘, 할빈 등 4개 도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심수가 1위, 상해가 2위, 소주가 3위를 차지하고 녕파와 광주가 그 뒤를 이었으며 북경이 6위를 차지했다. 다른 두 직할시인 천진시와 중경시가 나란히 21위와 22위를 차지했다.도시 순위의 지역분포 구조는 중국 경제의 경도 특징과 전체적으로 일치했다대외무역 종합경쟁력 100대 도시중에서 동부지역은 여전히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바 2022년에는 60개 도시가 선정, 2021년에 비해 1개 증가했다. 그중 광동성 심수, 상해, 강소성 소주는 2년 연속 1~3위를 지켰고 동부 도시가 10위권을 휩쓸었는바 선두 우세가 안정적이다.중부지역에는 2021년보다 3개 늘어난 26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이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호북성 무한이 14위로 3단계 올랐다.서부지역과 동북지역은 각각 10개와 4개 도시가 선정되여 2021년에 비해 년 평균 2개씩 줄어들었는데 순위가 가장 높은 도시는 각각 20위인 섬서성 서안과, 42위인 료녕성 대련이다.료녕성 심양이 대련의 뒤를 이어 43위를 랭킹했으며 흑룡강성 할빈이 70위에 머물렀다.공감대를 모으고 질을 높여 혁신하는 것은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을 제고하는 주요 동력에너지로 되였다새로운 발전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침투됨에 따라 ‘규모로 영웅을 론한다’, ‘성장속도로 성패를 론한다’는 관념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2022년, 우리 나라 대외무역 수출입액 상위 20개 도시중 14개가 대외무역 종합경쟁력 상위 20개에 포함되였는바 2021년에 비해 2개 줄었으며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에 대한 대외무역 규모의 버팀목 역할이 다소 약화되였다.이와 동시에 대외무역 종합경쟁력 100강 도시의 수출입액은 평균 7.1% 성장하여 같은 시기 전국 대외무역의 전반 성장속도보다 낮았으며 도시 대외무역의 ‘강자가 영원히 강하던’ 태세가 개변되고 있다.점으로 면을 이끌고 지역 중심화, 집군화된 도시 배치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우리 나라의 신형 도시화 진척이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산업, 인구와 각종 생산요소가 우세 공간으로 재빨리 집결되고 경제 발전의 공간구조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났다.20차 당대회 보고는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둘러싸고 일련의 중요한 포치를 하면서 “도시군, 도시권에 의탁하여 대, 중, 소 도시의 균형발전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외무역분야에서 최근 몇년간 도시군을 둘러싼 산업 협동, 자원 공유, 기능 련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일부 도시군은 중심도시의 복사 인도하에 지역요소 배치를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여 우리 나라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 순위표가 ‘강중심화(强中心化)’, ‘집군화’되는 등 특징을 보였다.잠재력 방출, 개방 플래트홈, 통상구 등 요소가 도시 대외무역 발전에 대한 지탱 강도를 높였다최근 년간, 우리 나라의 고품질 현대류통체계가 끊임없이 건설되고 보완되면서 요소 류통이 더욱 편리하고 원활해지고있으며 에너지, 광산, 기초원료 등 전통 물질자료가 도시 대외무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약화되고 도시가 국제무역에 참여하는 경쟁의 중심이 점차 정책, 자금, 통상구, 인재 등 ‘소프트 요소’에 치우치고있다.대외무역 경쟁력 지표체계에서 대외무역의 ‘소프트 요소’는 잠재력 경쟁력 모듈에 집중적으로 구현된다. 례를 들면 대외개방 통상구와 개방 플래트홈의 수량, 새로 증가된 등록된 대외무역 기업의 수량, 외자 실제리용액 등 지표이다. 2022년에는 대외무역 잠재력 경쟁력과 종합경쟁력 상위 20위권에 동시에 진입한 도시가 13개에 달한다.
길림신문 朝闻今日 2023-11-28
11월 25일, 〈세관발표〉 위챗 공식계정이 2022년 중국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 중국 대외무역 100강 도시 리스트를 공포한 가운데 장춘이 49위를 차지했다. 동북의 대련, 심양, 장춘, 할빈 등 4개 도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심수가 1위, 상해가 2위, 소주가 3위를 차지하고 녕파와 광주가 그 뒤를 이었으며 북경이 6위를 차지했다. 다른 두 직할시인 천진시와 중경시가 나란히 21위와 22위를 차지했다.도시 순위의 지역분포 구조는 중국 경제의 경도 특징과 전체적으로 일치했다대외무역 종합경쟁력 100대 도시중에서 동부지역은 여전히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바 2022년에는 60개 도시가 선정, 2021년에 비해 1개 증가했다. 그중 광동성 심수, 상해, 강소성 소주는 2년 연속 1~3위를 지켰고 동부 도시가 10위권을 휩쓸었는바 선두 우세가 안정적이다.중부지역에는 2021년보다 3개 늘어난 26개 도시가 선정됐는데 이중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호북성 무한이 14위로 3단계 올랐다.서부지역과 동북지역은 각각 10개와 4개 도시가 선정되여 2021년에 비해 년 평균 2개씩 줄어들었는데 순위가 가장 높은 도시는 각각 20위인 섬서성 서안과, 42위인 료녕성 대련이다.료녕성 심양이 대련의 뒤를 이어 43위를 랭킹했으며 흑룡강성 할빈이 70위에 머물렀다.공감대를 모으고 질을 높여 혁신하는 것은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을 제고하는 주요 동력에너지로 되였다새로운 발전리념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침투됨에 따라 ‘규모로 영웅을 론한다’, ‘성장속도로 성패를 론한다’는 관념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2022년, 우리 나라 대외무역 수출입액 상위 20개 도시중 14개가 대외무역 종합경쟁력 상위 20개에 포함되였는바 2021년에 비해 2개 줄었으며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에 대한 대외무역 규모의 버팀목 역할이 다소 약화되였다.이와 동시에 대외무역 종합경쟁력 100강 도시의 수출입액은 평균 7.1% 성장하여 같은 시기 전국 대외무역의 전반 성장속도보다 낮았으며 도시 대외무역의 ‘강자가 영원히 강하던’ 태세가 개변되고 있다.점으로 면을 이끌고 지역 중심화, 집군화된 도시 배치가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우리 나라의 신형 도시화 진척이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산업, 인구와 각종 생산요소가 우세 공간으로 재빨리 집결되고 경제 발전의 공간구조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났다.20차 당대회 보고는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것을 둘러싸고 일련의 중요한 포치를 하면서 “도시군, 도시권에 의탁하여 대, 중, 소 도시의 균형발전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외무역분야에서 최근 몇년간 도시군을 둘러싼 산업 협동, 자원 공유, 기능 련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일부 도시군은 중심도시의 복사 인도하에 지역요소 배치를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여 우리 나라 도시 대외무역 경쟁력 순위표가 ‘강중심화(强中心化)’, ‘집군화’되는 등 특징을 보였다.잠재력 방출, 개방 플래트홈, 통상구 등 요소가 도시 대외무역 발전에 대한 지탱 강도를 높였다최근 년간, 우리 나라의 고품질 현대류통체계가 끊임없이 건설되고 보완되면서 요소 류통이 더욱 편리하고 원활해지고있으며 에너지, 광산, 기초원료 등 전통 물질자료가 도시 대외무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약화되고 도시가 국제무역에 참여하는 경쟁의 중심이 점차 정책, 자금, 통상구, 인재 등 ‘소프트 요소’에 치우치고있다.대외무역 경쟁력 지표체계에서 대외무역의 ‘소프트 요소’는 잠재력 경쟁력 모듈에 집중적으로 구현된다. 례를 들면 대외개방 통상구와 개방 플래트홈의 수량, 새로 증가된 등록된 대외무역 기업의 수량, 외자 실제리용액 등 지표이다. 2022년에는 대외무역 잠재력 경쟁력과 종합경쟁력 상위 20위권에 동시에 진입한 도시가 13개에 달한다.
p1-p2.넵~오늘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밀크티를 주문했다.
⭐bó yá jué xián⭐이 성어도 이 밀크티의 이름이야.
솔직히.평소에 밀크티를 마실 때 난 무설탕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 밀크티의 당도만 난 20%의 당도를 선택했어.
아무튼 어떤 당도는 다 좋지만 설탕은 없어서는 절대 안 돼~~ㅋㅋㅋㅋ..
우리 탑멋진 완벽한 천재 아티스트 용캡틴~~
사실 오빠에게 이 밀크티를 추천하고 싶어..다음 달에 오빠가 청도에 올 때..maybe~~시도해 볼 수 있을 거야.
진짜 완전 맛있엉~~응응!!!
아..사실 오후에 난 백화점에 갔어.
필요한 일용품을 사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 웨이보는 발송을 마치고 계속 짐을 정리하겠다.
오빠야 오빠~~내일..모레..영원히..우리 모두 특별한 기쁨과 행복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p3.히히..인정 인정~~
춤의 힘과 청춘의 화염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도 더욱 멋지고 사랑스러운 오빠를 보게 됐네~~
ㅋㅋㅋㅋ..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오빠가 어떤 일을 하든지..난 그대가 모두 서프라이즈 같은 수확들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화이팅 화이팅 화이팅~~정말 언제나 be proud of you!!![酷][酷][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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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떤 당도는 다 좋지만 설탕은 없어서는 절대 안 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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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웨이보는 발송을 마치고 계속 짐을 정리하겠다.
오빠야 오빠~~내일..모레..영원히..우리 모두 특별한 기쁨과 행복들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p3.히히..인정 인정~~
춤의 힘과 청춘의 화염이 가득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도 더욱 멋지고 사랑스러운 오빠를 보게 됐네~~
ㅋㅋㅋㅋ..이 세상에 유일한 만능 용캡틴 오빵,오빠가 어떤 일을 하든지..난 그대가 모두 서프라이즈 같은 수확들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화이팅 화이팅 화이팅~~정말 언제나 be proud of you!!![酷][酷][加油][加油][抱抱][抱抱][握手][握手][音乐][音乐][good][good][干杯][干杯][作揖][作揖][心][鲜花][话筒][话筒]
뜻깊은 날 전야에
2023.11.16. 《로동신문》 4면
삼지연시에서 보낸 사진편지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어머니가 기뻐하시리라고 생각하고 강사복을 입고 찍은 저의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이것은 고산진혁명사적관 관장 김철순동무가 받은 딸의 사진에 씌여진 글줄이였다.
볼수록 대견한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김철순동무는 오래도록 손에서 놓을줄 몰랐다.몇달전 강계사범대학을 졸업한 딸 김지향동무가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해설을 해드린 크나큰 영광을 안고 한생을 사적부문에서 성실히 일해온 어머니의 뒤를 이어 삼지연혁명사적관 강사로 탄원할 결심을 터놓았을 때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웠던가.
그런 딸이 강의는 물론 노래도 잘하여 답사대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 소식을 받을 때마다 김철순동무는 장한 자식을 둔 긍지를 한껏 느끼군 하였다.김철순동무는 또다시 딸의 모습과 사진에 씌여진 글줄을 더듬어보았다.영원히 백두산의 딸로 살 맹세를 안고 사랑하는 자식이 보낸 류다른 사진편지,
그것은 뜻깊은 날을 맞으며 어머니가 받은 아름다운 꽃다발이였다.
두 딸이 부른 노래
송림시 석탑동에 사는 장은희, 장경희자매는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어머니날을 축하하여 자기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어머니에게 불러드리자고 약속하고 노래제목을 선정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머니에 대한 노래들을 떠올리던 두 딸은 어머니가 걸어온 인생길을 더듬었다.
그들의 어머니인 정영옥녀성은 황철로동계급이 《우리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랑하는 훌륭한 녀성이였다.
용해공이였던 외할아버지와 한생을 황철로동계급을 위해 살아온 외할머니의 뒤를 이어 쇠물집녀인의 본분을 다해온 어머니,
연약한 몸으로 수많은 집짐승을 기르느라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황철로동계급을 찾아가는 날이면 만시름을 잊고 환히 웃던 어머니였다.뿐만아니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며 그길에 자식들도 내세웠다.
이런 어머니를 두 딸은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있었다.그들은 조용히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그러는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끝없이 사랑합니다!》
사연깊은 기념품
창광원 리발사 전금실동무는 아들이 안겨주는 새 리발도구들을 받아안고 기쁨을 금할수 없었다.
한생을 리발사로 일해오는 나날에 공훈리발사의 영예를 지닌 그에게 있어서 리발도구들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더우기 어머니날을 맞으며 새 리발도구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준 아들의 웅심깊은 마음이 헤아려져 눈굽이 뜨거워올랐다.
문득 리발사로 일을 시작하던 잊지 못할 처녀시절이 돌이켜졌다.
그때 오랜 리발사들은 그에게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면 항상 리발을 하기에 앞서 리발도구부터 깐깐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때부터 전금실동무는 하루일을 시작하기 전에 꼭 자기의 리발도구들을 살펴보군 하였는데 이제는 그것이 굳어진 습관으로 되였다.
그는 자식이 정성껏 마련해준 새 리발도구들을 더듬어보았다.
거기에는 수십년세월 인민의 봉사자로서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훌륭한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끝없는 존경심이 비껴있었다.
축하장에 쓴 시
미림색기와공장 로동자 송향순동무는 축하장을 마주하고 앉았지만 이윽토록 글줄을 달리지 못하였다.
그의 어머니인 강선비닐박막공장 부원 홍성애동무는 지난해에 공훈회계원의 명예칭호를 수여받았다.그런데 올해에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고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참가한데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당의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아안은 어머니를 무슨 말로 축하해주었으면 좋을지 알수 없었다.
그러는 그의 뇌리에 어머니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지었다는 자작시의 구절이 떠올랐다.응당 할 일을 한 자기를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높이 세워준 당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쓴 자작시였다.
그 시를 되새겨보느라니 자기를 비롯한 세 자식에게 참된 넋을 키워주느라 늘 마음쓰던 어머니의 모습이며 자식들을 나란히 세우고 어머니가 걷던 애국의 길이 어려왔다.
이윽고 송향순동무는 축하장에 어머니의 자작시를 적어나갔다.
평범한 어머니의 소행도 높이 평가하여주고 내세워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어머니의 모습을 거울로 삼고 대를 이어 끝까지 애국의 길을 가고가려는 굳은 결심을 담아…
본사기자
2023.11.16. 《로동신문》 4면
삼지연시에서 보낸 사진편지
《어머니날을 축하합니다! 어머니가 기뻐하시리라고 생각하고 강사복을 입고 찍은 저의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이것은 고산진혁명사적관 관장 김철순동무가 받은 딸의 사진에 씌여진 글줄이였다.
볼수록 대견한 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김철순동무는 오래도록 손에서 놓을줄 몰랐다.몇달전 강계사범대학을 졸업한 딸 김지향동무가 고산진혁명사적지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해설을 해드린 크나큰 영광을 안고 한생을 사적부문에서 성실히 일해온 어머니의 뒤를 이어 삼지연혁명사적관 강사로 탄원할 결심을 터놓았을 때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러웠던가.
그런 딸이 강의는 물론 노래도 잘하여 답사대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 소식을 받을 때마다 김철순동무는 장한 자식을 둔 긍지를 한껏 느끼군 하였다.김철순동무는 또다시 딸의 모습과 사진에 씌여진 글줄을 더듬어보았다.영원히 백두산의 딸로 살 맹세를 안고 사랑하는 자식이 보낸 류다른 사진편지,
그것은 뜻깊은 날을 맞으며 어머니가 받은 아름다운 꽃다발이였다.
두 딸이 부른 노래
송림시 석탑동에 사는 장은희, 장경희자매는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어머니날을 축하하여 자기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를 어머니에게 불러드리자고 약속하고 노래제목을 선정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어머니에 대한 노래들을 떠올리던 두 딸은 어머니가 걸어온 인생길을 더듬었다.
그들의 어머니인 정영옥녀성은 황철로동계급이 《우리 어머니》라고 부르며 자랑하는 훌륭한 녀성이였다.
용해공이였던 외할아버지와 한생을 황철로동계급을 위해 살아온 외할머니의 뒤를 이어 쇠물집녀인의 본분을 다해온 어머니,
연약한 몸으로 수많은 집짐승을 기르느라 온갖 고생을 다하면서도 황철로동계급을 찾아가는 날이면 만시름을 잊고 환히 웃던 어머니였다.뿐만아니라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며 그길에 자식들도 내세웠다.
이런 어머니를 두 딸은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있었다.그들은 조용히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그러는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어머니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끝없이 사랑합니다!》
사연깊은 기념품
창광원 리발사 전금실동무는 아들이 안겨주는 새 리발도구들을 받아안고 기쁨을 금할수 없었다.
한생을 리발사로 일해오는 나날에 공훈리발사의 영예를 지닌 그에게 있어서 리발도구들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
더우기 어머니날을 맞으며 새 리발도구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준 아들의 웅심깊은 마음이 헤아려져 눈굽이 뜨거워올랐다.
문득 리발사로 일을 시작하던 잊지 못할 처녀시절이 돌이켜졌다.
그때 오랜 리발사들은 그에게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면 항상 리발을 하기에 앞서 리발도구부터 깐깐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때부터 전금실동무는 하루일을 시작하기 전에 꼭 자기의 리발도구들을 살펴보군 하였는데 이제는 그것이 굳어진 습관으로 되였다.
그는 자식이 정성껏 마련해준 새 리발도구들을 더듬어보았다.
거기에는 수십년세월 인민의 봉사자로서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훌륭한 어머니에 대한 자식의 끝없는 존경심이 비껴있었다.
축하장에 쓴 시
미림색기와공장 로동자 송향순동무는 축하장을 마주하고 앉았지만 이윽토록 글줄을 달리지 못하였다.
그의 어머니인 강선비닐박막공장 부원 홍성애동무는 지난해에 공훈회계원의 명예칭호를 수여받았다.그런데 올해에는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고 건군절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참가한데 이어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영광을 지니였다.
당의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아안은 어머니를 무슨 말로 축하해주었으면 좋을지 알수 없었다.
그러는 그의 뇌리에 어머니가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지었다는 자작시의 구절이 떠올랐다.응당 할 일을 한 자기를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높이 세워준 당에 대한 고마움을 안고 쓴 자작시였다.
그 시를 되새겨보느라니 자기를 비롯한 세 자식에게 참된 넋을 키워주느라 늘 마음쓰던 어머니의 모습이며 자식들을 나란히 세우고 어머니가 걷던 애국의 길이 어려왔다.
이윽고 송향순동무는 축하장에 어머니의 자작시를 적어나갔다.
평범한 어머니의 소행도 높이 평가하여주고 내세워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어머니의 모습을 거울로 삼고 대를 이어 끝까지 애국의 길을 가고가려는 굳은 결심을 담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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